경제금융용어 700선-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부실위험지수

가계부실위험지수 - HDRI

가구의 소득 흐름은 물론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을 소득 측면에서 평가하는 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과 자산 측면에서 평가하는 부채/자산비율(DTA; Debt To Asset Ratio)을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이다. 가계부실위험지수는 가구의 DSR과 DTA가 각각 40%, 100%일 때 100의 값을 갖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동 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를 ‘위험가구’로 분류한다. 위험가구는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고위험가구’,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고DTA가구’,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고DSR가구’로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위험 및 고위험 가구는 가구의 채무상환능력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이들 가구가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 즉 임계상황에 직면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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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의미

가계부실위험지수(HDRI)

가계부실위험지수(Household Debt Risk Index, HDRI)는 가계의 부채 상태와 그에 따른 부실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가계가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고, 그 빚을 잘 갚아나갈 수 있는지를 숫자로 표현한 것입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나타내는 의미

  1. 가계부채의 건강상태를 보는 “체크리스트”
    •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재정 상태를 평가하는 일종의 체크리스트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계가 빚을 너무 많이 졌거나, 소득에 비해 빚을 갚는 데 너무 많은 돈을 쓰고 있다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높아집니다. 반대로 빚이 적고 소득이 충분하다면,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낮아지죠.
  2. 숫자로 보는 “위험 신호”
    •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높다는 것은 “위험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계가 부채를 갚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위험이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낮으면, 가계가 부채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3. 쉽게 이해하는 예시
    • 만약 당신이 매달 버는 돈의 40% 이상을 빚 갚는 데 쓴다면, 나머지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려워지겠죠? 이럴 때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빚이 거의 없거나, 빚 갚는 데 드는 돈이 소득의 10% 미만이라면, 생활에 큰 부담이 없을 것이고,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낮게 나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의 구성 요소

  • 부채 상환 비율: 매달 버는 돈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빚 갚는 데 사용되는지를 봅니다.
  • 자산 대비 부채 비율: 내가 가진 재산(예: 집, 자동차)에 비해 빚이 얼마나 많은지를 평가합니다.
  • 신용 점수: 신용 카드 대금이나 대출금을 제때 잘 갚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입니다.

왜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중요할까?

  • 개인적 중요성: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높으면 가계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자신의 HDRI를 확인하고 재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경제적 중요성: 국가 전체의 가계부실위험지수(HDRI)가 높아지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빚을 갚지 못하게 되면, 경제가 침체될 수 있습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는 가계의 부채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를 통해 가계는 재정 상태를 개선할 수 있고, 국가와 금융기관도 경제 전반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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