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결혼지원금, 100만 원으로 시작하는 두 사람의 첫걸음

지원 개요: 왜 지금, 경기도가 청년 신혼부부를 돕나요?

경기도는 결혼·주거·소득 등 초기 정착비용 부담이 큰 청년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현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금을 운영합니다. 이 사업은 두 사람이 꾸린 가정의 첫 지출(혼인신고 이후 각종 행정비용, 새살림 마련, 주거 초기비용 등)을 보탤 수 있도록 설계된 현금형 지원입니다. 2025년에는 총 2,650쌍을 선정하여 11월 10일에서 14일 사이에 일괄 지급할 예정으로 공지되었고, 접수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선착순이 아닌 점수제이기 때문에 기간 내 정확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경기청년 결혼지원금 핵심 자격요건 한눈에 정리

경기청년 결혼지원금은 다음 네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연령: 부부 모두 만 19~39세(1985.1.1.~2006.12.31. 출생)
거주: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
혼인: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소득: 2024년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재혼 여부는 제한이 없고(초혼·재혼 모두 가능), 부부 중 1명만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대리신청은 허용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본인이 로그인해 접수해야 합니다. 이처럼 요건이 명확하므로, 혼인신고 시점과 주민등록상 주소지 정비가 특히 중요합니다.

경기청년 결혼지원금 어떻게 신청하나요? 절차·일정·선정방식

접수는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인 경기민원24에서 진행됩니다. 회원가입 후 본인인증을 거쳐 사업 공고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됩니다. 선정은 선착순이 아니라 최근 5년간 부부 합산 경기도 거주기간(50%)과 2024년 부부 합산 소득수준(50%)을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경기도에 오래 거주했을수록, 그리고 소득이 기준 대비 낮을수록 가점 요소가 됩니다. 지급은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현금 입금되며, 2025년에는 11월 10일~14일 지급 예정으로 공지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소지·재혼·대리신청, 꼭 체크하세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 FAQ에 따르면, 부부 중 누구든 1명이 신청할 수 있으나 가족·지인 등의 대리 신청은 불가합니다. 또한 실제 거주지가 경기도라 하더라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가 아니면 신청할 수 없습니다. 초혼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으므로 재혼 가정도 요건만 충족하면 동일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현장에서 자주 오류가 나는 지점이니, 주민등록 이전과 혼인신고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사례로 보는 준비 전략: 점수제에서 앞서려면

수원에 사는 33세 A씨와 31세 B씨 부부는 2025년 3월에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4년, 3년 동안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었고, 2024년 합산 소득은 6,200만 원이었습니다. 이 경우 최근 5년 경기도 거주기간 합산이 비교적 길고, 소득수준도 기준선(8,000만 원 이하) 대비 낮아 점수제에서 유리합니다. 반대로, 혼인신고는 했지만 주민등록상 주소 이전을 늦춘 부부는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소’ 요건에서 탈락할 수 있으므로, 주소 이전 타이밍을 반드시 신청 전에 맞추어야 합니다. 또한 서류 누락으로 보완요청이 들어오면 처리 지연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공고문에 명시된 구비서류를 먼저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점검한 뒤 접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선정 공식은 공고문이 정하는 바에 따르며, 핵심은 거주기간·소득수준 가점 구조를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조건을 정비하는 것입니다.

준비 체크리스트: 놓치기 쉬운 실수 방지 팁

주민등록상 주소지: 실거주만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의 주민등록이 경기도여야 합니다.
혼인신고일: 2025년 1월 1일 이후여야 하므로, 2024년 혼인신고자라면 대상이 아닙니다.
소득 기준: 2024년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산정 기준은 공고문을 따릅니다.
선정 방식: 선착순 아님. 거주기간 50% + 소득수준 50% 합산 고득점자 순.
접수 채널: 반드시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 신청. 지자체별로 별도 오프라인 창구를 두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급 일정: 2025년은 11월 10~14일 지급 예정으로 사전 공지.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됩니다.

현실적인 기대효과: 100만 원, 어디에 가장 효과적으로 쓸까요?

실제 신혼부부에게 초기 100만 원은 전세보증금 이사 비용, 혼인관계증명서·각종 증명 발급 수수료, 전입 후 생활필수품 구입비 등 즉시성 지출에 유용합니다. 특히 혼인신고 이후 각종 명의 변경과 대중교통·통신요금 정비, 주거 초기비용이 몰리는 1~3개월 사이 현금 유동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큽니다. 점수제 특성상 경기도 장기 거주자이면서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정 이후에는 공고문상 용도 제한 없이 현금으로 지급되므로, 부부의 재무계획에 맞춰 지출·저축 비율을 정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경기청년 결혼지원금 마지막 안내: 꼭 공식 공고문을 기준으로

본 글은 2025년 경기도 공식 안내와 시군 공고(모집 개요·FAQ)를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다만 예산·일정·세부 요건은 연도별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경기민원24 공고문과 첨부 FAQ를 최종 기준으로 확인해 주세요. 특히 제출서류, 소득 산정 방식, 결과 발표·지급 절차 등은 공고문 본문과 Q&A에 상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결론 및 실행 메시지

두 사람이 한 팀이 되는 시작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과 행정 절차가 따라옵니다. 경기청년 결혼지원금은 바로 이 첫걸음에 필요한 현금을 빠르고 간명하게 보태 주는 제도입니다. 만 19~39세 청년 신혼부부라면, 혼인신고일과 주민등록 주소지, 2024년 합산소득 기준을 점검한 뒤 경기민원24에서 공고문과 FAQ를 확인하고 신청 일정을 캘린더에 바로 등록해 두시길 권합니다. 선정이 선착순이 아닌 만큼, 요건을 정확히 맞추는 준비가 곧 경쟁력입니다. 두 분의 새로운 출발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오늘 바로 공고문을 열어보시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