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노동유발효과는 소비, 투자, 수출 등 최종수요의 발생이 생산을 유발하고 생산이 다시 노동수요를 유발하는 파급 메커니즘에 기초하여 최종수요와 노동유발을 연결시킴으로써 분석한다. 이에 따라 노동유발효과는 노동계수와 산업연관표의 생산유발계수를 곱하여 산출한 노동유발계수를 이용한다. 노동계수란 일정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투입된 노동량을 총산출액으로 나눈 계수로서 한단위(산출액 10억원)의 생산에 직접 필요한 노동량을 의미하며, 노동량의 포괄범위에 따라 피용자(임금근로자)만 포함한 고용계수와 노동량에 피용자(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를 모두 포함한 취업계수가 있다. 한편 노동유발계수는 노동계수와 생산유발계수를 기초로 산출됨에 따라 어느 품목부문의 생산물 한 단위(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직접 필요한 노동량뿐만 아니라 생산파급과정에서 간접적으로 필요한 노동량까지 포함하는 개념인 바, 노동계수에 고용계수를 이용하면 고용유발계수, 취업계수를 이용하면 취업유발계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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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고용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의 의미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란 무엇인가?
경제 정책이나 특정 산업의 발전이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개념이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입니다. 이 두 용어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경제적으로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두 용어의 차이와 각 개념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고용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는 특정 산업이나 경제 활동이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즉, 어떤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고용유발효과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직접 고용유발효과: 특정 산업에서 직접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발생하는 고용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의 경우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간접 고용유발효과: 직접 고용 외에도, 해당 산업이 다른 연관 산업에서 추가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효과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제조업이 활성화되면 부품을 공급하는 하청업체나 원자재를 생산하는 산업에서도 고용이 증가합니다.
고용유발효과는 경제학에서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로도 설명됩니다. 한 산업이 활성화되면 관련 산업에서도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경제 전반에 걸쳐 고용이 확대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취업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는 고용유발효과와 유사하지만, 보다 구체적으로 “사람 수”에 집중합니다. 취업유발효과는 특정 산업 또는 경제 활동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때, 취업유발효과는 “산출액당 취업 유발계수”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이 1억 원의 생산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지를 수치로 나타냅니다.
취업유발효과는 산업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노동집약적인 산업(예: 서비스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도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자본집약적인 산업(예: 제조업)은 고용 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각 산업의 구조와 특성에 따라 발생합니다.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의 차이
두 용어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조금 다른 측면을 강조합니다. 고용유발효과는 전체적인 경제 효과에 중점을 둡니다. 즉, 특정 산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전체 경제에서 얼마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지를 다룹니다. 반면, 취업유발효과는 그 중에서도 실제로 몇 명의 사람들이 고용될 수 있는지를 보다 세밀하게 파악합니다.
따라서 정책 결정자들은 이 두 가지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업 정책이나 지원 정책을 수립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산업이 고용유발효과는 크지만 취업유발효과가 낮다면, 일자리는 많이 창출되지만 각 일자리의 인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의미가 됩니다.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의 계산 방법
두 효과를 계산하는 방법은 다소 복잡하지만,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고용유발계수: 특정 산업이 1억 원의 생산을 했을 때 얼마나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지를 나타냅니다. 고용유발계수는 통계적으로 추정되며, 이 계수가 높을수록 해당 산업이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취업유발계수: 특정 산업의 1억 원 생산액이 몇 명의 취업을 유발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는 취업유발계수가 높고, 자본집약적인 산업에서는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계수들은 통계청이나 관련 연구 기관에서 제공하는 산업별 데이터를 통해 산출됩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 정책, 투자 전략 등이 수립됩니다.
산업별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의 예시
산업마다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건설업이나 농업 같은 분야는 노동집약적이므로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유발효과를 보입니다. 적은 자본으로도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첨단 기술 산업이나 제조업은 자본집약적이기 때문에, 고용유발효과는 크지만 취업유발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고용유발효과는 크지만, 실제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기술 개발과 연구에 투자되는 자본이 크기 때문입니다. 반면, 서비스업이나 소매업은 자본 투자가 적더라도 많은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높은 취업유발효과를 보입니다.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의 중요성
이 두 가지 개념은 정책 수립과 투자 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추진할 때, 어떤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인지 결정할 때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를 고려합니다. 특정 산업이 고용유발효과가 크다면, 그 산업에 대한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결정할 때, 해당 사업이 얼마나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위해 이 개념을 활용합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고용유발효과와 취업유발효과는 경제 활동이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고용유발효과는 특정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고용을 얼마나 창출하는지를 다루고, 취업유발효과는 실제로 몇 명의 사람들이 취업할 수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이 두 개념은 경제 정책 수립, 산업 전략, 투자 결정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정책 입안자와 기업들이 이 지표들을 활용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경제 전체의 고용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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