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BIS CPMI)
국제결제은행(BIS)의 지급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 (CPMI; 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는 1990년 설립된 지급결제제도위원회 (CPSS; Committee on Payment and Settlement Systems)의 명칭을 2014년 9월 1일부터 변경한 것으로, 처음에는 주요국의 지급결제제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는 금융시장인프라에 관한 원칙 등 국제기준 제정 및 이행상황 모니터링, 금융시장인프라 감시와 관련한 정책 개발 및 제안 주도, 중앙은행 간 협력 증진 및 정보교환 촉진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9월말 현재 CPMI에는 28개국 중앙은행이 참여 중이며 한국은행은 2009년 7월 24일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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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의 의미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BIS CPMI)란?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ommittee on Payments and Market Infrastructures, CPMI)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의 위원회로,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CPMI는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과 금융 시장 인프라의 원활한 작동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1980년대에 설립된 이후, CPMI는 지급결제 및 시장 인프라와 관련된 글로벌 표준과 정책 권고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CPMI의 주요 역할과 임무
CPMI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인 지급결제 시스템과 시장 인프라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합니다. 첫째, CPMI는 금융 거래의 결제 및 청산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권고안과 표준을 마련합니다. 둘째, CPMI는 국가 간 지급결제와 관련된 규제 협력, 감독,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여 국가 간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입니다. 셋째, 디지털 결제와 같은 새로운 기술 발전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안전한 결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융 안정성과 CPMI의 역할
CPMI는 국제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각국의 중앙은행 및 감독 기관들과 협력하여 지급결제와 시장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표준을 설정하고, 국가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각국의 금융 정책이 국제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여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방하는 데 기여합니다.
CPMI와 결제 시스템의 디지털화
최근 디지털 결제의 확산과 함께 CPM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화폐와 같은 혁신적인 결제 수단의 발전으로 인해 결제 시스템의 효율성과 보안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CPMI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안전성, 보안성, 그리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권고와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등 디지털 환경에서의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CPMI의 주요 활동과 연구 과제
CPMI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활동 중 하나는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방안입니다. 또한, 크로스보더 결제와 관련된 비용 절감, 속도 향상, 투명성 강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 권고를 제시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핀테크 및 디지털 결제 기술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CPMI와 한국의 역할
한국은 BIS와 CPMI의 정책을 준수하여 국내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CPMI의 표준을 바탕으로 결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글로벌 금융 기준에 부합하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금융 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리스크 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금융 안정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CPMI의 미래 전망
CPMI는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 금융 시스템의 변화에 맞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확산과 디지털 결제의 발전은 CPMI가 향후 더 많은 연구와 표준화를 필요로 하게 할 것입니다.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혁신적 변화에 따라 CPMI는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화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과 기준을 마련하며 국제 금융 안정성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결론: CPMI의 중요성
지급결제 및 시장인프라 위원회(CPMI)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PMI의 정책 권고와 표준은 각국의 금융 시스템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합니다. 앞으로도 CPMI는 디지털 결제와 금융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여 국제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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