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700선-청산이란 무엇인가? 기업의 마지막 단계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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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자금결제에 있어 청산(clearing)은 경제주체간 지급행위가 수표, 계좌이체 등 비현금수단을 이용하여 이루어진 경우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들이 주고 받을 금액을 정산하고 최종 확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거래 이후 지급수단의 수령, 조회, 통지 및 차액계산(netting)이나 결제전 포지션 산출과정 모두가 청산에 해당된다. 증권결제의 경우에서도 증권시장에서 거래된 증권의 매매사실을 확인하고 차감을 거쳐 최종 결제자료를 산출하는 과정을 청산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뱅킹, 어음 및 수표 등 소액거래에서는 금융결제원, 장내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장외채권시장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청산기관 역할을 한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이 외에도 아래의 링크를 이용하시면 서적으로 출력해서 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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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청산의 의미

청산이란 무엇인가?

청산은 기업이 모든 자산과 부채를 정리하여 사업을 종료하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운영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거나 자발적으로 사업을 종료하고자 할 때 진행되며, 자산을 매각하고 채권자 및 주주에게 남은 재산을 분배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청산은 법적 절차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기업의 모든 의무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청산의 종류

청산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 강제 청산: 회사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거나 법적 문제로 인해 법원의 명령에 의해 강제적으로 진행됩니다.
• 자발적 청산: 주주나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회사가 자발적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자산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목적을 다했거나 다른 이유로 사업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될 때 이루어집니다.

청산 절차

청산 절차는 복잡한 법적 절차를 포함하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청산 결의: 청산 결정을 이사회 또는 주주 총회에서 결의하여 법적 절차를 시작합니다.
• 청산인 선임: 청산을 담당할 청산인을 지정하여 자산 매각과 채권자 상환을 담당하도록 합니다.
• 자산 매각: 회사의 모든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으로 전환하고, 매각 자금을 확보합니다.
• 부채 상환: 우선순위에 따라 채권자에게 부채를 상환하여 채무를 정리합니다.
• 잔여 재산 분배: 채권자 상환 후 남은 재산을 주주에게 분배하며, 이를 통해 청산 절차가 완료됩니다.

청산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청산은 기업에 있어서 최종적인 단계로,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 법적 절차 준수: 청산은 법적 절차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 부채와 자산 목록 작성: 청산 절차에 앞서 회사의 모든 자산과 부채를 명확히 파악하고 목록화하여 정리합니다.
• 채권자와의 협상: 일부 채권자는 협상을 통해 일부 부채의 탕감을 요청할 수도 있으며, 이를 적절히 처리해야 합니다.

청산의 장단점

장점

• 채무 정리: 청산을 통해 부채를 정리하여 모든 재무적 의무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자산 회수: 남아있는 자산을 매각하여 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법적 비용: 청산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기 위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평판 손상: 청산을 통해 기업이 운영을 중단할 경우, 기업의 이미지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산의 미래와 비즈니스 트렌드

최근 들어 청산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을 다른 곳에 투입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제 상황과 맞물려 기업이 자발적으로 청산을 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에 맞춰 청산 절차가 온라인으로 간소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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