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승수
통화승수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앙은행이 공급한 본원통화는 예금은행의 신용창출과정을 통해 이의 수 배에 달하는 통화를 시중에 유통하게 한다. 통화승수(money multiplier)는 본원통화 한 단위가 이의 몇 배에 달하는 통화를 창출하였는가를 나타내주는 지표로서 통화 총량을 본원통화로 나누어 산출한다. 통화승수는 현금통화 비율과 지급준비율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현금통화비율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이라 할 수 있으며 지급준비율은 중앙은행에 의하여 정책적으로 결정된다. M(통화) = RB(본원통화) × k(통화승수) k = 1/{c+(1-c)r} (단 c는 현금통화 비율, r은 지급준비율).
참고로 2022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본원통화 잔액(말잔기준)은 283조원이고, M1, M2, Lf, L의 잔액은 각각 1,401조원, 3,703조원, 5,029조원, 6,436조원으로 통화 및 유동성지표의 승수는 각각 4.95배, 13.08배, 17.77배, 22.74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동 승수의 장기추세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략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 통화 및 유동성 지표의 승수가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M2, Lf, L 같은 광의 지표의 승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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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통화승수의 의미
통화승수란 무엇인가?
통화승수는 중앙은행이 공급한 본원통화가 금융시스템을 통해 확대되며 최종적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전체 통화량을 의미하는 경제 개념입니다. 통화승수는 은행 시스템 내 예금과 대출 과정을 거쳐 여러 배로 확대되는 구조로, 경제 내 자금 흐름과 통화 공급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통화승수의 크기는 예금준비율 등 은행의 준비금 규제에 따라 결정되며, 경제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통화승수의 계산 방법
통화승수는 주로 본원통화와 총통화량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됩니다:
통화승수 = 총통화량 / 본원통화량
이 공식을 통해 중앙은행이 공급한 본원통화가 금융시스템에서 몇 배로 확대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화승수가 5라면, 1억 원의 본원통화가 총 5억 원의 통화로 유통된다는 의미입니다.
통화승수와 예금준비율의 관계
통화승수는 은행의 예금준비율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예금준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이 대출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줄어들어 통화승수가 낮아집니다. 반대로, 예금준비율이 낮다면 대출 가능한 금액이 늘어나 통화승수가 커지게 됩니다. 이는 중앙은행이 예금준비율을 조정함으로써 시장 내 유동성을 조절하는 주요 수단 중 하나입니다.
통화승수의 경제적 영향
- 경기 활성화: 통화승수가 높아지면 유통되는 통화량이 증가하여 소비와 투자가 촉진됩니다.
- 물가 상승: 통화승수가 과도하게 높아질 경우 물가 상승의 압박이 커질 수 있습니다.
- 금융 안정성: 통화승수를 통해 금융기관의 대출과 예금 흐름을 이해함으로써 금융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통화승수를 이해하는 이유
통화승수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효과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본원통화와 총통화량 간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 공급을 조절할 수 있으며, 경기 부양이나 물가 안정과 같은 경제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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