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 마라톤에서 서브 2(2시간 이내 완주) 는 러너 분들이 가장 많이 세우시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이미 10km는 완주해 보셨고, “이제는 기록 한번 제대로 내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체계적인 훈련 루틴이 꼭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하프 마라톤 서브 2를 목표로 한 12주 훈련 루틴을 중심으로,
서브 2를 위해서는 킬로 5분 30초 안팎의 페이스를 21.0975km 동안 유지해야 합니다.
대략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브 2를 위해서는 크게 네 가지를 관리하셔야 합니다.
이 네 가지가 균형 있게 들어가야, 다치지 않고 기록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12주 기준의 큰 흐름입니다.
각 주차별로 강하게만 달리면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조금 부족하게 끝낸다” 라는 느낌으로 훈련을 마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 4회 훈련을 기준으로 한 한 주의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 3회만 달리실 경우에는
화(스피드), 목(중거리), 토(LSD) 구조로 맞추시고, 나머지는 회복과 스트레칭에 집중하셔도 좋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무리해서 속도를 올리기보다는, 주당 러닝 거리와 빈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목표
예시 루틴(주 4회)
이 시기에는 발·무릎·허리 통증이 없는지, 러닝화가 본인에게 맞는지 꼭 체크해 주셔야 합니다.
중반부에는 인터벌·템포런을 통해 레이스 페이스(킬로 5:30 안팎)에 익숙해지는 구간입니다.
목표
예시 루틴(주 4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터벌 날은 강하게, LSD 날은 천천히 라는 원칙입니다.
롱런에서까지 억지로 레이스 페이스를 유지하려고 하면 피로 누적이 심해집니다.
이 시기는 실제 레이스를 가정한 시뮬레이션 을 통해 자신감을 만드는 구간입니다.
목표
예시 루틴(주 4회)
이 시기에 하프 마라톤 거리(21km)를 미리 다 채워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18~20km 정도만 안정적으로 가져가도, 레이스 당일에는 긴장감과 아드레날린 덕분에 충분히 완주가 가능합니다.
마지막 1주는 더 이상 강하게 훈련하지 않고, 몸을 가볍게 만들면서 피로를 빼는 주간입니다.
레이스 2~3일 전에는
서브 2를 노리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초반을 참는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패턴은
레이스 전에는 가상의 랩 타임 표를 한 번쯤 계산해 보고,
10km 지점, 15km 지점에서 얼마 정도에 통과하는 것이 좋은지 머릿속 시뮬레이션을 해두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하프 서브 2를 목표로 하시면, 단순히 뛰는 것뿐 아니라 체중 관리와 근력·회복도 중요합니다.
1) 보강운동
2) 체중 관리
3) 회복 & 수면
Q1. 하프 마라톤 서브 2를 위해 최소 어느 정도 러닝 경력이 필요할까요?
A. 일반적으로는 10km를 56분 이내에 완주해 본 경험이 있고, 주 3회 이상 러닝을 2~3개월 이상 꾸준히 해오셨다면 서브 2에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 완전 초보시라면 먼저 10km 완주와 기본 체력부터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2. 주 3회 러닝만으로도 서브 2 달성이 가능할까요?
A. 가능합니다. 다만 각 훈련의 질이 더 중요해집니다.
- 1회: 스피드(인터벌/템포런)
- 1회: 중거리 페이스런
- 1회: 긴 거리(LSD)
이 구조를 지키시고, 나머지 요일에 스트레칭·보강운동·휴식을 잘 챙기신다면 충분히 서브 2에 도전해 보실 수 있습니다.
Q3. 인터벌 훈련이 너무 힘듭니다. 꼭 해야 하나요?
A. 인터벌은 심폐지구력과 스피드를 올려주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이지만, 부상 위험도 함께 올라가는 양날의 검입니다. 너무 힘들게 느껴지신다면,
- 거리를 줄이거나
- 대신 템포런·페이스런 비중을 조금 더 늘리는 방식
으로 조절해 보셔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패턴입니다.
Q4. 대회 1주일 전에는 어떻게 훈련해야 하나요?
A. 대회 1주 전에는 테이퍼링(피로 빼기) 가 핵심입니다.
- 평소 주간 거리의 50~60% 정도로 줄이고,
- 3~5km 가벼운 조깅과 짧은 스트라이드 중심,
- 강한 인터벌은 피해야 합니다.
레이스 2~3일 전에는 아예 쉬거나 2~3km 정도만 몸만 푸는 수준이 좋습니다.
Q5. 서브 2에 실패했다면, 다시 도전하기 전 어느 정도 쉬는 게 좋을까요?
A. 대회 후에는 최소 1주일은 회복 위주(가벼운 걷기·조깅·스트레칭) 로 보내시고,
2주차부터 점차 거리와 강도를 올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몸 상태가 괜찮다면, 다음 하프 마라톤은 2~3개월 후를 목표로 다시 훈련 계획을 세우시면 좋습니다.
하프 마라톤 서브 2는 “엘리트만 가능한 기록”이 아니라,
체계적인 12주 훈련과 꾸준한 실천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목표입니다.
지금 이 글을 보며 계획을 세우고 계신다면 이미 절반은 시작하신 것이니,
본인 체력 수준에 맞게 루틴을 조정하시면서, 부상 없이 즐겁게 서브 2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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