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저축계좌2 조건, 신청기간, 서류, 신청방법
희망저축계좌2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가구가 매달 저축하면 정부가 매칭해 주는 3년짜리 자산형성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매칭 구조가 더 커져서,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이 월 기준으로 맞춰 붙는 단계형 매칭이 적용됩니다. 간단히 말해 꾸준히 일하며 매달 10만원 이상만 성실히 넣으면 만기 때 내 저축과 정부지원금, 이자, 그리고 자활 참여자라면 추가 장려금까지 더해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희망저축계좌2 무엇이 달라졌나: 2025 핵심 포인트 3가지
- 단계형 정부 매칭
2025년 이후 신규 가입자는 월 10만원 이상 저축 시 1년차 10만원, 2년차 20만원, 3년차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매월 매칭됩니다. 이전(‘22~’24년) 가입자는 매월 10만원 고정 매칭이었죠. 이번 개편으로 뒤로 갈수록 더 크게 받는 구조가 된 셈입니다. - 저축·입금 마감 관리 강화
저축은 전월 23일부터 당월 22일까지를 한 달로 보며, 22일을 넘겨 넣으면 그 달 매칭이 안 됩니다. 자동이체는 매월 1~20일 사이로 잡아두면 안전합니다. 자유적립은 만원 단위로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고, 만기 전 1회에 한해 최소 10만원을 남기고 중도 인출도 허용됩니다. - 추가 장려금 트랙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 참여하면 내일키움장려금(월 20만원 매칭)과 내일키움수익금(월 15만원 내)도 적립될 수 있습니다. 참여 유형·정산 방식은 별도 규정에 따르며, 분기 단위 정산과 해지 시 처리 절차가 명확히 정해져 있습니다.
희망저축계좌2 지원대상: 누가 신청할 수 있나
기본 대상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가구가 대상입니다. 같은 가구 범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동일가구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별도가구로 생계·의료 수급을 받는 가구는 참여가 불가합니다.
근로 요건
현재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어야 하며, 재직·사업활동 증빙으로 실제 일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공적자료로 소득확인이 어렵다면 고용·임금 확인서, 급여이체 내역 등으로 예외 반영이 가능합니다. 농어업·자영업 소득도 소관기관 발급 확인서류나 국세청 신고 접수증 등으로 입증할 수 있습니다.
소득·유지 기준
가입은 중위소득 50% 이하, 유지 상한은 근로·사업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입니다. 1~3인 가구는 3인 가구 100% 기준을 적용하고, 4인 이상은 해당 가구 100%까지 유지가 가능합니다. 표에 제시된 2025년 중위소득과 50%·유지 상한을 참고하면 본인 가구의 적격 여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외 합격 여지
자활사업 참여로 소득인정액이 잠시 50%를 넘더라도 가구의 근로·사업소득이 유지기준을 넘지 않으면 예외 가입을 허용할 수 있습니다.
희망저축계좌2 서비스내용: 얼마를, 어떤 조건으로 받나
근로소득장려금(정부 매칭)
월 10만원 이상 저축, 3년간 근로 지속,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이 네 가지 핵심 요건입니다. 이 네 가지가 충족돼야 매칭금이 붙습니다. 적립 기간 중 입금된 본인저축·매칭금은 소득 산정에서 제외되지만, 총 사업기간 종료 후에는 재산의 소득환산액에 반영됩니다.
본인적립금 규칙
정산 주기는 전월 23일~당월 22일, 자동이체 권장일은 1~20일입니다. 그 달 마감 이후 입금하면 익월로 잡히며, 해당 월 매칭이 사라집니다. 자유적립은 최대 50만원, 만기 전 1회 중도 인출 허용(최소 잔액 10만원 유지) 등도 기억하세요.
추가지원
자활근로 참여자의 내일키움장려금(월 20만원)과 내일키움수익금(월 15만원 내)은 별도 계정으로 적립되며, 분기 정산·해지 후 정산과 환수 프로세스가 운영 지침에 따라 진행됩니다.
희망저축계좌2 신청방법: 어디에서, 무엇을 준비하나
신청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접수 창구입니다. 신청 전 희망저축계좌2 자가진단표를 작성하고, 참여신청서·저축동의서·개인정보동의서 등 서류를 준비합니다. 행복e음 시스템으로 접수되며,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접수 전달도 가능합니다.
심사·선정
읍면동이 근로 여부, 가구원 수·소득, 중복가입 이력 등을 확인해 시군구로 올리고, 시군구는 가구특성·저축 지속 가능성, 자립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확정합니다. 결과는 통상 70일 이내 통보됩니다.
계좌 개설과 첫 납입
가까운 지점 또는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며, 개설과 동시에 최소 10만원 이상 입금합니다. 이후 자동이체로 1~20일 사이에 납입하도록 설정하세요.
확인조사
매년 1회 이상 근로·소득 확인 조사가 있으며, 결과에 따라 지급 또는 환수, 유지가 결정됩니다. 공적자료가 없으면 고용·임금 확인서와 급여통장 이체내역 등으로 직권 반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저축계좌2 유지·지급·환수: 실전 흐름을 쉽게
유지 조건 네 가지
근로 지속, 월 10만원 이상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이 네 가지가 지켜지면 만기 지급 대상이 됩니다.
만기 지급
3년간 조건을 채우고 해지 신청서·지급요구서·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본인적립금, 근로소득장려금, 정책대상별 추가지원금, 이자를 전액 지급합니다. 지급 통보 후 6개월 내 서류를 내지 않으면 매칭·추가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중도지급
가구 근로·사업소득이 소득상한(중위소득 100%)을 넘거나, 사망·생계의료 수급 전환 등 사유가 발생하면 그 시점까지 적립분을 정산해 지급합니다. 교육 이수와 사용계획서 제출 요건은 동일하게 필요합니다.
환수 사유
확인조사에서 근로활동이 없다고 판단되거나, 사전 적립중지 없이 누적 12개월 미납, 교육 미이수, 압류·가압류, 자금사용계획서 미제출 등의 경우에는 본인적립금과 이자만 남고 매칭·추가지원금은 환수됩니다. 일정 요건에서 소명 기회도 제공됩니다.
해지 처리와 기관 역할
시군구는 행복e음으로 해지 승인, 지역자활센터는 서류 확인·시스템 처리,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계좌 해지 및 문자 통보를 담당합니다. 필요 시 직권해지 절차도 규정돼 있습니다.
희망저축계좌2 아주 쉬운 숫자 예시
표준만 넣는 경우
내 저축 10만원 × 36개월 = 360만원
정부 매칭 10/20/30만원 단계 적립 = 총 720만원
합계 1080만원 + 이자(금융사 약관)
자활근로 참여자는 장려금·수익금까지 더해질 수 있어 체감 금액이 더 커집니다.
포인트는 세 가지
22일 마감 전 자동이체, 교육 10시간·상담 이수, 사용계획서 미리 작성. 이 세 가지만 지키면 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희망저축계좌2 신청 전 체크리스트
- 소득·재산
중위소득 50% 이하와 가구 재산 기준을 먼저 확인합니다. 유지 상한은 근로·사업소득 100%입니다. - 근로 증빙
재직증명서·급여명세·급여통장 이체내역, 사업자등록증·국세청 신고 접수증, 농어업 관련 확인서류 등을 준비합니다. - 자동이체
매월 1~20일, 정산 마감인 22일 전에 입금되도록 자동이체를 세팅합니다. - 교육·상담
연차별 자립역량교육 10시간과 상담 일정을 미리 캘린더에 넣어 두세요. - 사용계획
주거·교육·취창업 등 실제 사용할 항목과 증빙을 사전에 정리해 두면 만기 처리 속도가 빨라집니다.
희망저축계좌2 자주 묻는 질문
Q. 프리랜서인데 월수입이 들쑥날쑥합니다. 신청 가능할까요?
A. 최근 수개월의 사업소득 입금 내역, 용역계약서, 세금계산서 등으로 소득이 지속 발생함을 입증하면 가능합니다.
Q. 가구 내 다른 가족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하고 있습니다.
A. 가구 단위 중복 제한이 있으므로 교차 참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가구의 참여 현황을 먼저 확인한 뒤, 유리한 제도를 하나만 선택하세요.
Q. 매달 10만 원보다 더 넣으면 매칭도 늘어나나요?
A. 희망저축계좌2는 기본적으로 내 10만 원에 정부 10만 원을 매칭하는 구조입니다. 초과 납입분에 대한 추가 매칭은 적용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중도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원칙적으로 정부지원금은 지급되지 않거나 환수됩니다. 다만 사망, 중증 질환, 장기 입원 등 불가피한 예외 사유는 관련 증빙에 따라 일부 인정될 수 있습니다.
Q. 이사하면 계속 유지되나요?
A. 전입 신고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가 바뀌어도 기존 적립과 교육·상담 이력은 승계됩니다. 관할 변경 사실을 꼭 알리세요.
Q. 만기 후 바로 현금처럼 쓸 수 있나요?
A. 자립 목적 사용에 한해 지급되며, 사용계획과 증빙이 필요합니다. 목적 외 사용은 제한됩니다.
요약본: 세 줄로 끝내는 희망저축계좌2
일하며 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2025년 이후 가입자는 1·2·3년차에 10·20·30만원 매칭을 받는다.
가입은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주거·교육급여 가구, 유지 상한은 근로·사업소득 100% 이하다.
마감일은 매달 22일, 자동이체는 1~20일. 교육 10시간·사용계획서까지 갖추면 만기에 전액 지급된다.
마무리
희망저축계좌2는 소득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성실히 일하는 가구가 3년간 꾸준히 저축해 자립의 기반을 만드는 제도입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월 10만 원 자동이체, 교육·상담 이수, 변동 사항 즉시 신고, 만기 전 사용계획 확정. 이 네 가지만 지키면 3년 뒤의 나에게 의미 있는 종잣돈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올해 모집이 열리면 오늘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들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해 보세요. 준비된 신청이 합격을, 성실한 납입이 완주를, 철저한 증빙이 빠른 지급을 만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