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비 지원금 아직도 몰라요? 유류비 30만원 지원방법 총정리

주유비 지원금, 유류비 30만원 지원받을 수 있는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는 1세대 1경차 조건을 만족하는 경차 소유자가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유류세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신한·롯데·현대카드에서 발급하는 전용 ‘경차 유류구매카드(경차사랑카드 등)’로 주유소 결제 시, 휘발유·LPG에 부과된 세금 일부를 자동으로 환급해 준다. 이 글에서는 지원 조건, 환급 한도, 카드 종류, 신청 방법, 자주 하는 실수와 FAQ까지 정리해 경차 오너가 실질적인 주유비 지원금을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결국 어떤 ‘주유비 지원금’일까?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말 그대로 기름값에 포함된 세금의 일부를 경차 소유자에게 다시 돌려주는 제도다.
- 배기량 1,000cc 미만의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형 승용·승합차가 대상이며
- 전용 유류세 환급카드(경차사랑카드 등)로 주유할 때
- 리터당 일정 금액을 세금에서 빼 주는 방식으로,
- 1년 동안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실제 체감은 “주유소에서 같은 금액을 결제해도, 카드 결제 내역을 보면 일부가 다시 캐시백·청구할인되는 느낌”에 가깝다.
누가 받을 수 있을까? – 지원 대상 조건 정리
경차 유류세 환급은 ‘경차만 있으면 무조건’ 되는 건 아니고, 1세대 1경차라는 조건이 핵심이다.
자동차 조건
- 「자동차관리법」상 경형 승용·승합자동차
- 배기량 1,000cc 미만
-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의 차량
세대(가구) 조건 – 1세대 1경차
- 차량 소유자와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소유한
- 승용차 합계가 1대
- 승합차 합계가 1대
인 경우에 해당한다.
조금 풀어서 말하면 다음과 같다.
- 경형 승용차 1대만 있는 경우 → 가능
- 경형 승용차 1대 + 경형 승합차 1대 → 두 차량 모두 가능
- 경형 승용차 2대 이상 또는 경형 승합차 2대 이상 → 불가
- 경형 승용차 1대 + 일반 승용차 1대(중형·대형 등) → 불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
다음에 해당하면 유류세 환급 대상에서 빠진다.
- 장애인·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을 이미 받고 있는 경우
- 법인 차량, 개인 명의의 단체 차량
- 경형 승용차 2대 이상 또는 경형 승합차 2대 이상 소유
- 경형 승용차와 일반 승용차를 동시에 소유
- 경형 승합차와 일반 승합차를 동시에 소유
따라서 본인 세대 차량 구성이 헷갈린다면, 차량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세대당 경차가 어떤 조합으로 몇 대인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 한도·단가·주유 제한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연간 30만 원 한도다.
- 연간 환급 한도: 최대 30만 원
- 유류 종류별 환급 단가(예시)
- 휘발유: 리터당 250원
- 경차 전용 LPG: 리터당 약 160.82원 수준으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카드 사용 시에는 주유 금액에도 제한이 있다.
- 1회 주유 시: 6만 원까지
- 1일 합산: 12만 원까지 환급 인정
이 범위를 초과해서 주유해도 기름은 넣을 수 있지만, 환급은 한도 내 금액에 대해서만 적용된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어떤 카드로 받아야 할까? –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종류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으려면, 일반 신용·체크카드가 아니라 전용 유류세 환급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유류세 환급카드는 주로 다음 카드사에서 취급한다.
- 신한카드 (경차사랑카드 등)
- 롯데카드 (경차 전용 유류구매카드)
- 현대카드 (M-경차전용카드 Edition2 등, 유류세 환급 기능 포함)
각 카드사마다 기본 혜택(적립, 할인, 연회비, 추가 서비스 등)은 다르지만,
유류세 환급 기능 자체는 세법·제도에 기반해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부분이다.
운전자는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추어:
- 신용 vs 체크
- 연회비
- 추가 주유·생활 할인
등을 비교해 가장 잘 맞는 카드 한 장만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는 여러 카드사 중 1곳에서만 발급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기억할 필요가 있다.)
신청 방법 –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이렇게 발급하면 된다
신청은 크게 카드 발급 + 경차 정보 등록 두 단계로 이해하면 쉽다.
1. 카드 선택 및 신청
- 신한·롯데·현대카드 중 원하는 유류세 환급카드 상품을 고른 뒤
-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 카드사 고객센터
- 제휴 은행 창구
등을 통해 일반 카드 신청과 동일하게 접수할 수 있다.
보통 필요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본인 인적 사항, 연락처
- 직장/소득 정보(신용카드의 경우)
체크카드를 선택하면 소득 심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아래의 신청 바로가기 중 원하시는 카드사를 선택하면 편리합니다.



2. 경차 등록 및 유류세 환급 신청
카드를 발급받으면, 그 카드에 본인 경차 정보를 묶는 절차가 필요하다.
- 차량등록증 상의 차량 번호, 차명, 배기량
- 주민등록표상 세대 구성 확인(1세대 1경차 요건)
등을 카드사나 국세청 시스템에서 확인해 유류세 환급 대상인지 판단하게 된다.
실제 절차는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 카드 신청 단계에서 차량 정보를 한 번에 입력하거나
- 카드가 발급된 후, 카드사 앱/홈페이지에서 ‘경차 유류세 환급 신청’ 메뉴를 통해 추가 등록하는 방식이 많다.
운전자는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경우에 따라 주민등록등본(세대 확인 용도) 정도를 미리 준비해 두면 신청이 수월하다.
사용 방법 – 주유소에서 어떻게 써야 환급이 될까?

사용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 계산 시 발급받은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경차사랑카드 등)로 결제하면 끝이다.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반드시 환급 전용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 현금, 다른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환급 대상이 아니다.
- 환급액은 카드사 정책에 따라
- 결제 즉시 리터당 할인가로 반영되거나
- 다음 결제일 청구할인/캐시백 형태로 돌아오는 식으로 처리된다.
- 1회 6만 원, 1일 12만 원, 연간 30만 원이라는 제도상 한도 내에서만 적용된다.
운전자는 “주유할 땐 무조건 이 카드”라고 기억해 두면 실수할 일이 줄어든다.
많이 놓치는 포인트 – 연간 한도·차량 변경·세대 구성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를 이미 쓰고 있는 사람도 자주 놓치는 부분들이 있다.
- 연간 한도 30만 원은 다음 해로 이월되지 않는다.
- 해당 연도 안에 써야 하고, 못 쓰면 그냥 사라진다.
- 차량 명의가 변경되면
- 새 소유자가 다시 유류세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 주민등록상 세대가 바뀌면(혼인, 분가, 전입 등)
- 1세대 1경차 조건 충족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 세대 구성 변경 후에는 지원 대상 여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장애인·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을 이미 받는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어느 쪽이 본인에게 더 유리한지 비교해 본 뒤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중고로 산 경차도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중고차든 신차든 관계없이, 차량이 경형 자동차 기준을 충족하고, 1세대 1경차 조건을 만족하면 환급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차량 명의가 본인 앞으로 이전된 뒤, 새 소유자가 유류세 환급카드를 신청·등록해야 한다.
Q. 경차가 집에 두 대 있는데, 둘 다 환급받을 수 있을까?
경형 승용차 2대 이상 또는 경형 승합차 2대 이상을 같은 세대에서 소유하면 유류세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승용 1대 + 경승합 1대 조합은 가능하지만, 같은 종류가 2대 이상이면 제도상 지원을 받을 수 없다.
Q. 법인 명의 경차, 렌터카·리스 차량도 신청할 수 있을까?
법인 차량이나 개인 명의 단체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렌터카·카셰어링 차량은 보통 법인·사업자 명의이므로 이용자가 직접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기는 어렵다. 장기 리스·렌트의 경우에도 명의·계약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카드사·리스사에 별도 문의가 필요하다.
Q. 디젤 경차는 안 되는지 궁금하다.
제도 자체는 휘발유·경유·LPG 등에 부과된 세금 일부를 돌려주는 구조지만, 실제 시행 안내는 경차 전용 LPG와 휘발유 차량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본인 차량이 특수 연료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국세청·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 환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Q.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를 꼭 써야 하나? 일반 주유 할인카드가 더 나은 경우도 있나?
경차 유류세 환급은 ‘세금 환급’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혜택이다. 다만, 운전자의 주유 패턴·연간 주행거리·일반 카드 주유 할인 수준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다. 연간 주유량이 많지 않거나, 이미 고할인 주유카드를 쓰고 있다면 환급카드+기존 카드 조건을 비교해 본 뒤 선택하는 편이 좋다.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는 한 번만 제대로 신청해 두면, 기름 넣을 때마다 자동으로 새어 나가던 세금을 돌려받는 주유비 지원금과 같다.
경차를 이미 타고 있거나 구매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 자기 세대가 1세대 1경차 조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 신한·롯데·현대 중 한 곳에서 전용 카드를 골라 신청한 뒤
- “주유할 때는 무조건 그 카드”만 기억해도
1년에 최대 30만 원까지는 놓치지 않고 내 지갑으로 돌려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