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700선-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


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

경제금융용어 700선-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

현물환거래의 결제는 거래당사자 상호간에 신용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거래계약일과 동일한 날짜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외환거래의 경우 결제되는 은행의 소재 국가가 서로 다르고 각 국가의 영업일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결제일의 조정이 필요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물환거래는 계약을 체결한 시점과 계약한 외환 및 동 대금의 인수 인도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상이할 수 있으며, 결제시점에 따라 거래방식을 다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당일결제(value today)는 거래계약일에 외환의 인수 인도와 관련대금의 결제가 이루어지는 현물환 거래방식이다. 익영업일결제(value tomorrow)는 거래계약 후 1영업일에 결제가 이루어지고, 익익영업일결제(value spot)는 거래계약 후 2영업일에 결제가 이루어지는 거래방식이다. 한편, 2영업일 경과 후 결제가 이루어지는 외환거래는 현물환거래가 아니라 선물환거래가 된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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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의 의미

쉽게 알아보는 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의 의미

‘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란 무엇인가?

‘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는 금융 거래에서 자금이나 대금을 실제로 지급하는 시점을 의미하는 용어들입니다. 주식 거래, 외환 거래, 채권 거래 등 금융시장에서는 결제일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제일이란 거래가 완료되고 돈이나 자산이 서로 주고받아지는 시점을 말합니다. 거래의 결제 방식을 이해하면, 금융 거래의 성격과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각 용어를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당일결제(Same Day Settlement)

당일결제는 거래가 이루어진 당일에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와 B가 오늘 어떤 자산을 거래하기로 하고 당일결제를 선택했다면, 그 거래는 오늘 중으로 자산과 대금이 서로 교환되어야 합니다.

  • 적용 사례: 외환 거래, 특히 스팟 거래(Spot Transaction)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외환 시장에서는 ‘T+0 결제’라고도 부릅니다. 여기서 ‘T’는 거래일(Transaction Day)을 의미하고 ‘+0’은 결제가 거래일과 같은 날에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 장점: 당일결제의 가장 큰 장점은 거래의 신속함입니다. 자산의 변동성이 크거나 긴급하게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 당일결제 방식은 매우 유용합니다.
  • 단점: 거래가 빠르게 완료되기 때문에 거래자 간의 준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금 또는 자산이 미리 준비되지 않으면 결제가 실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익일결제(Next Day Settlement)

익일결제는 거래가 이루어진 다음 날에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거래를 체결했다면, 대금과 자산의 교환은 내일 이루어집니다.

  • 적용 사례: 주로 주식 거래에서 사용됩니다. 한국의 주식 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주식 거래가 익일결제로 진행됩니다. 이 방식을 ‘T+1 결제’라고도 부르며, ‘T’는 거래일, ‘+1’은 결제가 다음 날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 장점: 익일결제는 당일결제보다 여유가 있기 때문에 거래 준비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거래 양측은 자산과 대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 단점: 당일결제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자산의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주식을 팔기로 하고 내일 결제하는 동안 주식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3. 익익일결제(Two-Day Settlement)

익익일결제는 거래가 이루어진 날로부터 두 번째 날에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거래를 체결했다면, 결제는 모레 이루어집니다.

  • 적용 사례: 국제 주식 거래, 채권 거래, 외환 거래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대부분의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T+2 결제’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서 ‘T’는 거래일, ‘+2’는 결제가 두 번째 날에 이루어짐을 의미합니다.
  • 장점: 더 긴 결제 기간을 통해 거래 준비와 리스크 관리가 용이합니다. 특히 해외 거래에서 각국의 금융 시스템 차이와 시간대 차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단점: 결제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자산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자산의 가치 변동이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결제 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에 따른 시장의 예

금융시장마다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며, 거래 상품과 시장에 따라 다양한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1. 주식 시장: 대부분의 국가에서 주식 거래는 ‘T+2 결제’를 따릅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유럽 주식 시장은 ‘T+2 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거래 후 두 번째 영업일에 결제가 완료됩니다.
  2. 외환 시장: 외환 거래에서는 ‘스팟 거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스팟 거래는 통상적으로 ‘T+2 결제’를 따릅니다. 예외적으로 당일결제(T+0)나 익일결제(T+1)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T+2입니다.
  3. 채권 시장: 채권 거래도 주로 ‘T+2 결제’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특정 채권 상품이나 거래소의 규정에 따라 결제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의 선택과 영향

결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단순히 거래를 완료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결제 방식에 따라 거래 리스크와 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거래 당사자의 재정적 안정성과 유동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 리스크 관리: 결제 기간이 짧을수록 거래 리스크가 감소하지만, 자산이나 자금 준비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결제 기간이 길어질수록 거래 준비 시간이 늘어나지만, 자산의 가치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합니다.
  • 유동성 관리: 결제 방식은 거래 당사자의 유동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당일결제(T+0)를 선택하면 즉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지만, 준비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익익일결제(T+2)는 자금 준비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시간을 제공하지만, 자금의 회수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결제 방식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

  1. 금융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결제 방식을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국제 거래를 할 때는 결제 방식이 시장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결제 방식에 따라 거래 전략을 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급격한 가격 변동이 예상되는 자산의 경우, 결제 기간이 짧은 방식(T+0 또는 T+1)을 선택하여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결제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금융 기관은 결제 방식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제 비용이 거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당일결제, 익일결제, 익익일결제’는 금융 거래에서 결제 시점을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들입니다. 각각의 결제 방식은 거래의 신속성, 리스크 관리, 유동성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거래자는 자신의 거래 목적과 상황에 맞는 결제 방식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거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재정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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