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용어 700선-자산유동화: 금융시장과 기업 자금 조달의 혁신적 도구


자산유동화

경제금융용어 700선-자산유동화: 금융시장과 기업 자금 조달의 혁신적 도구

자산유동화는 일반적으로 특수목적기구(special purpose vehicle)가 자산보유자로부터 자산을 양도 신탁 받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해당 유동화자산의 관리 운용 처분에 의한 수익이나 차입금으로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또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자산유동화(securitization)는 자산보유자의 신용과 분리하여 유동화자산 그 자체에서 발생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으로서 자산보유자의 재무구조 개선, 자금조달 비용 절감, 투자자 확대 등의 장점이 있다. 자산유동화증권은 유동화대상 자산 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한데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이 기초자산인 경우는 주택저당증권(MBS), 기초자산이 기업 매출채권인 경우에는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이라고 한다.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에 의한 유동화증권 발행기관으로는 유동화전문회사, 자산유동화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외국법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상 신탁업자 등이 있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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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자산유동화의 의미

쉽게 알아보는 자산유동화의 의미

자산유동화란?

자산유동화는 기업이 보유한 비유동성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금융 기법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즉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산유동화의 대표적인 예로는 주택담보대출 증권화(MBS), 신용카드 매출채권 유동화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자본 조달을 용이하게 만들어줍니다.

자산유동화의 필요성

자산유동화의 필요성은 기업과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전통적인 자금 조달 방식은 주식 발행, 채권 발행, 은행 대출 등이 있지만, 이들 방식은 기업의 신용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자산유동화는 기업이 보유한 비유동성 자산을 담보로 삼아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므로, 기업의 신용도가 낮더라도 자산의 질에 따라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에게는 위험을 분산한 채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의 과정

자산유동화 과정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뉩니다. 첫째, 유동화 자산의 선정입니다. 기업은 자신이 보유한 비유동성 자산 중 유동화 가능한 자산을 선택합니다. 둘째,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합니다. 이 회사는 자산유동화의 법적 틀을 제공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역할을 합니다. 셋째, 자산을 SPC에 매각하고, SPC는 이를 담보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발행된 증권은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합니다.

자산유동화의 장점

자산유동화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이 비유동성 자산을 현금화하여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동화 증권을 통해 안정적이고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특히, 자산유동화는 금융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의 단점과 리스크

자산유동화에도 몇 가지 단점과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첫째, 유동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지 않습니다. SPC 설립, 법적 절차, 증권 발행 비용 등이 발생하여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자산의 실질 가치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 증권화(MBS)에서 자산 가격 하락은 금융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동화된 자산이 비우량 자산일 경우,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수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산유동화와 금융 위기

자산유동화는 금융 위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입니다. 당시 주택담보대출 증권화(MBS)가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비우량 주택 대출이 대규모로 유동화되었습니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자 유동화된 증권의 가치도 급락하였고,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 시장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으며, 자산유동화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산유동화의 종류

자산유동화의 대표적인 종류로는 주택담보대출 증권화(MBS), 신용카드 매출채권 유동화, 오토론 유동화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금융 자산을 바탕으로 한 유동화 상품들이 존재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권화는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로, 은행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기초 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합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 유동화는 카드사들이 보유한 미래의 신용카드 매출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오토론 유동화는 자동차 대출을 기반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는 형태입니다.

자산유동화의 규제와 감독

자산유동화는 그 과정이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에, 정부와 금융감독 당국의 규제와 감독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는 자산유동화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였으며, 신용등급 평가와 자산의 질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자산유동화법을 통해 자산유동화 과정을 규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론: 자산유동화의 미래와 전망

자산유동화는 금융시장과 기업 자금 조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에서는 자산유동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산유동화가 금융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합니다. 향후 자산유동화는 더욱 다양화되고, 새로운 금융상품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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