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시장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일시적인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하여 상호간에 초단기로 자금을 차입하거나 대여하는 시장이다. 금융기관은 고객을 상대로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자금이 남기도 하고 모자라기도 하는데, 이러한 자금 과부족을 콜시장에서 금융기관간 자금거래를 통하여 조절한다. 콜거래 만기는 최장 90일 이내에서 일별로 정할 수 있으나, 금융기관의 일시적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는 콜시장의 속성상 실제 거래에서는 익일물(1일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콜거래의 최소 거래금액은 1억원이며, 거래단위는 억원이다. 거래이율의 변동 단위는 0.01%이다.
지급준비제도 적용 대상 금융기관들(은행과 은행지주회사)이 지급준비금 과부족을 주로 콜거래를 통해 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콜시장은 지준시장으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콜시장은 통화정책 수행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 통화위원회가 결정하는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를 통해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금리,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파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유동성을 조절하고 있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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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콜시장의 의미
콜시장이란 무엇인가?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단기 자금을 서로 빌리고 빌려주는 시장으로, 주로 하루짜리 초단기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이 시장에서의 거래는 주로 은행 간에 이루어지며, 금융기관은 콜시장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해결하거나 초과 자금을 운용합니다. 콜시장은 주로 하루에서 일주일 이내의 단기 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의 유동성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콜시장의 주요 특징
- 단기 거래: 콜시장은 초단기 자금 거래가 이루어지며, 주로 하루짜리 대출인 ‘오버나이트’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 변동하는 금리: 콜금리는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하며, 경제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 간의 자금 흐름을 조절합니다.
- 중앙은행의 개입: 중앙은행은 콜시장을 통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하며, 경기 과열 방지와 안정화 역할을 합니다.
콜시장의 역할
콜시장은 금융 시스템 내 유동성을 제공하는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특히 은행 간 자금 융통을 통해 경제 안정성을 돕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조정할 때 콜시장을 활용해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콜금리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콜금리는 자금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하며,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따라 시장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경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지만, 금리가 높아지면 대출 비용이 증가하여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콜금리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콜시장과 중앙은행의 관계
중앙은행은 콜시장을 통해 통화 정책을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가 과열될 때 콜금리를 높여 대출을 억제하고, 경기 침체 시 콜금리를 낮춰 유동성을 공급합니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은 경제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기 순환에 따라 유동성을 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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