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자기자본비율
BIS 자기자본비율은 1988년 6월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발표한 바젤자기자본협약 (Basel Capital Accord)에 따른 자본규제(바젤Ⅰ) 비율을 의미한다.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산출하며 은행이 유지해야 할 최저 수준은 8%이다. 1988년 발표된 기준은 위험가중자산 산정시 신용리스크만을 고려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1996년 1월 시장리스크를 반영토록 하였다. 2004년 6월 BCBS는 바젤Ⅱ : 자기자본 측정 및 자기자본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기준 개정체계 를 발표하였다. 바젤Ⅱ 자기자본비율은 신용 및 시장리스크 외에 운영리스크도 신규 반영하였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규제자본의 질이 하락하고 8% 자기자본비율이 위기시 대규모 손실을 흡수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BCBS는 G20 정상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 등의 결정을 반영하여 2010년 12월 바젤Ⅲ : 은행부문의 복원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규제체계 를 발표하였다. 바젤Ⅲ는 규제자본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손실 흡수가 가능한 보통주자본 중심으로 자본규제를 재편하고 非자본증권의 규제자본 인정범위를 엄격히 제한하였다. 또한 가장 양질의 자본인 보통주자본과 기본자본을 각각 4.5% 및 6% 이상 유지하도록 의무화하였다. 규제자본의 양적 확충 측면에서는 최저자기자본비율에 더하여 2.5%의 보통주자본을 추가 적립하도록 하는 자본보전완충자본을 도입하고 거시건전성 요인을 고려하여 경기대응완충자본과 시스템적 중요 은행에 대한 추가 자본을 부과하여 은행별 국가별로 자본을 추가 적립하도록 하였다.
상기 사항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소개된 내용 중 하나이며, 경제금융용어 700선의 파일을 다운받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링크를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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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알아보는 BIS 자기자본비율의 의미
BIS 자기자본비율이란 무엇인가?
BIS 자기자본비율(BIS Capital Adequacy Ratio)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제시한 기준으로, 은행의 위험 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비율은 은행이 보유한 자본이 리스크에 얼마나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금융기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의 계산 방법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자기자본은 주식, 준비금 등으로 구성되며, 위험가중자산은 대출, 유가증권 등 은행 자산의 위험도를 반영한 자산 가치입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 = (자기자본 / 위험가중자산) × 100%
BIS 자기자본비율의 주요 목적
- 금융기관의 재무 안정성: BIS 자기자본비율은 은행이 리스크에 얼마나 대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여 금융기관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 위기 예방: 높은 자기자본비율은 외부 충격이나 경제 위기 시 은행의 파산 위험을 줄여줍니다.
- 투명한 금융 관리: 금융당국은 BIS 비율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을 규제하여 금융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입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의 기준
BIS는 각국 은행에 대해 8%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을 유지하여 경제적 불황이나 금융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한국에서도 BIS 비율을 8%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은행들은 보통 10% 이상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의 장단점
장점
- 안정성 확보: 높은 자기자본비율은 금융기관의 재무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외부 충격에 대비할 수 있게 합니다.
- 위험 관리: 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을 평가하여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를 촉진합니다.
- 신뢰성 증대: 높은 BIS 비율은 투자자와 예금자에게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제공합니다.
단점
- 성장 제한: 지나치게 높은 비율은 은행의 대출 및 투자를 제한하여 성장 잠재력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수익성 저하: 자기자본을 늘리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BIS 자기자본비율의 국내외 동향
최근 각국의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성을 위해 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높은 자기자본비율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은행들도 이러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자기자본 비율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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