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타입별 선크림 추천 가이드

모든 피부 타입에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각자의 피부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민감성, 지성, 건성, 복합성 등 주요 피부 유형별로 어떤 선크림이 적합한지 알아보고, SPF/PA 지수, 성분, 사용감(발림성), 백탁 현상까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피부 타입별 선크림 추천 및 실제 사용자 후기에서 언급되는 장단점도 함께 정리했으니 내 피부에 딱 맞는 선크림을 찾아보세요.
요약: 피부 타입별 선크림 추천 키포인트

- 민감성 피부: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 위주의 저자극 선크림을 선택하세요. 징크옥사이드(Zinc Oxide)나 티타늄디옥사이드(TiO₂) 기반 제품이 화학적 필터보다 자극이 적어 선호됩니다. 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 판테놀 등 진정 성분이 들어있으면 붉은기 완화에 도움을 주며, 백탁이 적은 최신 무기자차 제품을 고르면 좋습니다.
- 지성 피부: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의 선크림을 고르세요. 유분기를 잡아주는 매트 피니쉬 제품이나 젤 타입/워터리 타입이 적합하며,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 인증으로 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이면 더욱 안심입니다. 화학 자차는 일반적으로 가볍고 흰 끼가 없어 지성이나 여드름성 피부에 선호됩니다.
- 건성 피부: 보습 성분 풍부한 크림 제형의 선크림이 좋습니다.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알로에 베라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 공급과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지 확인하세요. 화학 자차 기반 제품은 제형이 가볍고 촉촉한 경우가 많아 건성 피부에 잘 맞으며, 백탁 없이 윤기 나는 마무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복합성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선크림을 선택해야 합니다. T존은 번들거리고 U존은 건조한 만큼, 너무 유분지지도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중간 제형이 알맞습니다. 예를 들어 선스틱 타입은 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마무리를 주면서도 보습감을 겸비해 복합성에 적합한 균형 잡힌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휴대성과 재도포의 편의성도 고려하면 좋습니다 (야외 활동 시 수시로 덧바르기 용이).
한눈에 보는 피부 타입별 선크림 추천
피부 타입 | 대표 추천 선크림 (SPF/PA) | 주요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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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 Dr.Jart+ 에브리 선데이 마일드 선 (SPF50+ PA++++) (Dr.Jart+ Every Sun Day Mild Sun) | 100% 무기자차 포뮬러로 저자극 제품. 병풀 추출물 등 진정 성분 함유, 자연스러운 마무리로 백탁 최소화. |
지성 | 에뛰드하우스 선프라이즈 마일드 에어리 피니시 (SPF50+ PA+++) Etude House Sunprise Mild Airy Finish | 산뜻한 발림과 매트한 마무리로 유분기 잡아줌. 피지 흡착/조절 성분 함유로 여름철이나 여드름 피부도 사용 적합, 가성비 뛰어남. |
건성 | 라네즈 워터리 선크림 (SPF50+ PA++++) Laneige Watery Sun Cream | 수분 에센스 제형으로 발림이 촉촉. 히알루론산 함유로 보습력 우수하고 백탁 없이 자연스러운 광채 마무리를 줌. |
복합성 | 토코보 코튼 소프트 선스틱 (SPF50+ PA++++) Tocobo Cotton Soft Sun Stick | 스틱형 무광 선크림으로 유분기 억제+보습의 균형이 좋음.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T존 번들거림 완화, 간편한 휴대성과 재도포로 야외활동에 유리. |
각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추가 선크림 추천 제품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민감성 피부: 저자극 선크림 추천

민감성 피부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일부 성분(옥시벤존 등)은 피부에 자극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대신 무기 자외선 차단제(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를 선택하면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극 없이 자외선을 반사시키므로 좋습니다. 실제로 무기자차는 민감성 피부, 임산부, 어린이에게 이상적이라고 피부과 전문의들은 권장합니다. 다만 단점으로 백탁 현상(하얗게 뜨는 현상)이나 두꺼운 발림감이 있을 수 있는데, 최근 출시된 무기자차 선크림들은 입자 크기 조절과 포뮬러 개선으로 백탁을 크게 줄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민감성 피부용 선크림은 향료, 알코올, 파라벤 등 잠재적 자극 성분이 배제된 저자극 포뮬러인지 살펴보세요. 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알란토인, 판테놀 등의 진정·회복 성분이 들어 있으면 쉽게 붉어지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논나노(non-nano) 무기자차인지도 확인하면 좋은데, 입자 크기가 비교적 크면 피부 흡수가 덜 되고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한 민감성 피부 선크림 추천:
- Dr.Jart+ 에브리 선데이 마일드 선 SPF50+ PA++++: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 기반의 100% 무기자차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합니다. 저자극 포뮬러에 자연스럽고 화사한 마무리감으로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며, 실제 Sephora 소비자 평점에서도 4.6/5로 높은 점수를 받았을 정도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사용감이 가볍고 백탁이 심하지 않아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무리 없이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에어-핏 선크림 SPF50+ PA++++: 일명 병풀 선크림으로 인기인 제품입니다. 센텔라 아시아티카 추출물이 다량 함유되어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해주며, 약간의 톤업 효과도 있어 피부를 환하게 연출합니다. 백탁이 심하지 않은 편이라 자연스러운 톤 보정 효과를 주고, 무기자차 특유의 두껍거나 밀리는 느낌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가성비 좋은 민감성 선크림으로 꼽힙니다.
-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SPF50+ PA++++: 국내에서 민감성 피부에 입소문난 선크림으로, 자작나무 수액과 판테놀 성분으로 수분 공급 및 진정 효과가 뛰어납니다. 논나노 무기자차라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백탁 현상이 거의 없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 후기에서도 “메이크업 밑에 발라도 밀리지 않고 트러블도 없다”는 호평이 있을 정도로 순하고 사용감이 좋아 민감성뿐 아니라 모든 피부에 무난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일부 사용자들은 눈가에 제품이 들어가면 따갑다고 언급하니, 눈 주변은 피해서 바르거나 조심스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선크림 SPF48 PA+++: 논나노 무기자차로 피부 표면에 자외선을 막아주며, 유아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성 피부에도 안전하고, 유분기 없이 보송한 마무리감이라 끈적임을 싫어하는 분들도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다만 무기자차 특성상 아주 약간의 톤업 효과(밝아지는 현상)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추천: 이외에도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민감성 피부용 선크림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가볍고 촉촉한 텍스처의 울트라 라이트 플루이드 제품은 무기자차임에도 비교적 투명하게 흡수되고 끈적임 없어 남녀 모두에게 인기이며, 광범위한 자외선 차단효과로 피부과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는 제품군입니다. 블루리지드(Blue Lizard)나 엘타MD(EltaMD UV Clear) 같은 해외 브랜드의 무향료, 무자극 선크림도 민감성·여드름 피부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성 피부: 산뜻하고 보송한 선크림 추천

지성 피부는 유분 분비가 많아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선크림을 선호합니다. 유분기 적은 가벼운 제형인지 확인하고, 제품 설명에 “산뜻한 마무리”, “오일-프리(Oil-Free)”, “논코메도제닉” 등의 문구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이러한 제품들은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성 피부에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화학 자차는 흡수가 빨라 땀과 피지에도 잘 버티고 흰 끼가 남지 않기 때문에 지성 피부에 잘 맞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무기자차는 파우더리한 마무리로 오일 컨트롤에 도움이 되지만, 제품에 따라 피부 톤에 백탁이 느껴질 수 있으므로 본인 피부톤에 맞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성 피부는 피지 조절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보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나이아신아마이드나 살리실산 성분은 피지 분비를 조절하고 여드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지성용 화장품에 자주 포함됩니다. 실제로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의 경우 살리실산, 병풀 추출물,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여 피지 조절과 진정 효과를 주고, 뽀송한 마무리감으로 여드름 피부에 필수템이라는 평을 얻었습니다.
지성 피부에 특히 인기있는 선크림 추천:
- 에뛰드하우스 선프라이즈 마일드 에어리 피니시 SPF50+ PA+++: 지성에게 가볍게 잘 맞는 무기자차 선크림입니다. 발림성은 로션처럼 부드럽고 금세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피부의 유분기를 잡아주는 피지 흡착 파우더가 함유되어 번들거림을 억제합니다. “매트한 마무리와 피지 조절 효과로 지성 피부에 최적”이라는 리뷰처럼, 여름철이나 습한 환경에서도 무겁지 않아 인기입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좋은 선크림으로 손꼽힙니다. 다만 백탁 현상은 피부 톤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 비교적 흰 잔여감이 적게 남는 편이라 피부가 밝은 분들은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피부에서는 약간의 톤업 효과가 보일 수 있음).
- 토코보 코튼 소프트 선스틱 SPF50+ PA++++: 선스틱 형태로 나와 있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땀과 유분이 신경 쓰이는 지성 피부의 경우, 수시로 덧바르기 쉬운 스틱형이 유용한데요. 이 제품은 보송한 파우더 마무리감을 주면서도 피부를 심하게 건조하게 만들지 않아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잘 맞습니다. 특히 T존 부위의 번들거림을 잡는 데 효과적이며, 재도포해도 밀리지 않는 제형이라 인기입니다. 화학 필터 기반이라 백탁이 거의 없고 투명하게 발린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 닥터지(Dr.G)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SPF50+ PA++++: 피부과 전문 브랜드 닥터지의 대표 지성·여드름 피부용 선크림입니다. 무기자차임에도 제형이 부드러워 발림성이 좋고, 티트리잎 오일, 병풀 등의 진정 성분과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있어 트러블을 완화하면서 피지 분비를 조절해줍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하여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산뜻하고 뽀송한 마무리로 유분기 많은 피부에 최적이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 네추리나 울트라 쉐어 드라이터치 SPF55 (Neutrogena Ultra Sheer Dry-Touch): 해외 드럭스토어 제품 중 지성 피부에 유명한 선크림입니다. 이름처럼 산뜻하고 보송한 마무리(Dry-Touch)가 특징으로, 바르고 나면 금방 흡수되어 끈적임이나 기름막이 남지 않습니다. 높은 SPF 지수로 자외선 차단력이 우수하면서도 가벼운 사용감을 보여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인 제품입니다. 다만 약간의 화학적 향과 알코올 성분이 있어 매우 예민한 피부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성 피부: 보습 촉촉 선크림 추천

건성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여 자칫 선크림을 바르면 더욱 건조해지거나 각질 부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습력이 높은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크림이나 로션 제형으로 발림이 촉촉한 제품을 고르면 좋고, 선크림 + 모이스처라이저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제품이면 아침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분표를 볼 때 히알루론산(HA), 글리세린, 세라마이드, 판테놀, 스쿠알란 등의 보습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하세요.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습막을 형성하여 하루 종일 피부가 편안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비타민 E나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면 건조로 인한 피부 노화 방지에도 부수적인 이점을 줍니다.
건성 피부용 선크림은 화학 자차 기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화학적 필터들은 제형을 가볍고 촉촉하게 만들기 쉽고, 흡수되면서 하얀 흔적(백탁)이 남지 않아 건조한 피부에도 윤기 나는 마무리를 줍니다. 반면 무기자차의 경우 건성 피부엔 다소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요즘은 보습 에센스 성분을 듬뿍 넣은 무기자차 제품도 나오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건성 피부에 잘 맞는 선크림 추천:
- 라네즈 워터리 선크림 SPF50+ PA++++: 이름처럼 워터리한 수분 에센스 제형이 특징인 선크림입니다. 바르는 순간 촉촉하게 스며들어 건조함 없이 피부에 광택을 부여하며, 백탁 현상이 없어 자연스러운 마무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라네즈만의 보습 기술로 히알루론산과 라로슈포제 온천수와 유사한 미네랄 성분 등이 들어있어 수분 공급 및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SPF50+의 강력한 차단력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로션처럼 산뜻해 건성뿐 아니라 모든 피부에 데일리로 쓰기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코스알엑스 알로에 수딩 선크림 SPF50+ PA+++ (COSRX Aloe Soothing Sun Cream): 수분크림처럼 촉촉한 사용감으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알로에 베라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줍니다. 발림성이 부드럽고 영양크림을 바른 듯 피부가 편안하며, 화학 자차 기반이라 백탁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건성 피부에 보습 크림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촉촉하지만, 동시에 번들거리거나 무겁지 않아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가격대도 고가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이라 가성비 보습 선크림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 유세린 선 어드밴스드 하이드레이트 SPF50 (Eucerin Sun Advanced Hydrate): 피부과 전문 브랜드 유세린의 보습 강화 선크림입니다. 프로비타민 B5(판테놀)와 글리세린, 비타민 E 등이 함유되어 하루 종일 지속되는 보습을 제공하면서 SPF50으로 자외선 차단까지 확실히 합니다. 무향료, 무색소 처방으로 예민한 건성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끈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로션 제형이라 메이크업 전에 발라도 밀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UV Hydra SPF50: 건성 피부를 위한 해외 유명 선크림으로, 실키(silky)한 텍스처에 히알루론산이 포함되어 발림 순간 촉촉함을 선사합니다. 끈적임이나 일반 선크림의 특유 향 없이 가볍게 흡수되어 선크림을 바르고도 피부가 편안하며, 라로슈포제의 온천수 성분이 피부 진정과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마치 고급 수분크림이나 세럼을 바른 듯한 사용감 덕분에 건성 피부는 물론 민감성 피부도 만족하는 제품이고,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효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복합성 피부: 균형 잡힌 선크림 & 스마트 사용법

복합성 피부는 T존은 지성, U존은 건성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포뮬러의 선크림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유분기가 돌면 번들거림이 문제이고, 너무 매트하면 U존이 당기거나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보습감과 산뜻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예를 들어 로션과 젤의 중간 제형이거나, 발림은 촉촉하지만 마무리는 보송한 타입이 이에 해당됩니다.
한 가지 팁으로, 복합성 피부는 부위별로 선크림을 다르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T존에는 유분 컨트롤에 효과적인 산뜻한 선크림이나 선스틱을 사용하고, 볼이나 입가 같은 건조한 부위에는 한층 보습감 있는 크림 타입 선크림을 얇게 덧발라주는 것입니다. 또는 스틱형 선크림 하나를 선택해 수시로 덧바르되, U존에는 수분크림 등을 함께 레이어링하여 건조를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합성 피부에 어울리는 선크림 추천:
- 토코보 코튼 소프트 선스틱 SPF50+ PA++++: 앞서 지성 피부 추천에도 언급된 이 선스틱은 복합성 피부에 특히 안성맞춤입니다. 매트한 마무리와 보습감의 균형이 우수해 T존의 기름기는 잡아주면서도 볼 부위는 너무 건조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피부에 발리면서 끈적임 없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고, 휴대가 간편해 야외 활동 중에도 수시로 덧바르기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도 흘러내리지 않는 밀착력을 보여 여름철 야외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AHC 내추럴 퍼펙션 더블 쉴드 선스틱 SPF50+ PA++++: 토코보 제품과 유사한 국내 선스틱 인기 제품입니다. 휴대성이 뛰어나 주머니나 파우치에 넣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할 수 있고, 뽀송하게 마무리되면서 유분기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격도 토코보 대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대안으로 추천되며, 복합성 및 지성 피부 사용자들에게 후기가 좋은 제품입니다.
- 뷰티 오브 조선 릴리프 선: 쌀+프로바이오틱스 SPF50+ PA++++: 최근 SNS와 틱톡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국내 선크림입니다. 쌀 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되어 있어 자외선 차단과 함께 피부 영양 공급과 진정 효과까지 노리는 제품입니다. 제형은 에센스처럼 가볍고 촉촉하여 복합성 피부에 수분을 주면서도 번들거리지 않는 절묘한 균형을 보여줍니다. 백탁 현상이 전혀 없고 피부에 투명하게 흡수되어 남녀 구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데일리 선크림으로 사용 중입니다. 다만 일부 매우 민감한 피부의 경우 특정 성분에 반응할 수 있으므로 처음 사용할 때 패치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와 사용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제품입니다.
- 라로슈포제 안텔리오스 울트라 라이트 플루이드 SPF50: 복합성 피부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해외 베스트셀러 선크림입니다. 유럽의 엄격한 자외선 차단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티타늄디옥사이드+징크옥사이드의 무기자차 조합이지만 텍스처가 굉장히 가볍고 묽어서 피부에 닿자마자 즉각 흡수되는 느낌을 줍니다. 끈적이거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마무리를 구현했기 때문에 지성부터 복합성까지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 유명하며, 메이크업과 겹쳐 발라도 밀리지 않고 잘 어우러진다고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들도 “라로슈포제는 모든 피부 타입에 수분과 보호를 제공하는 훌륭한 브랜드”라고 평하며 추천하고 있고, 실제 사용감에 대해서는 “흡수가 거의 즉시 이뤄지고 끈적임 없이 피부가 편안하다”, “가볍게 레이어링하기 좋다”는 테스트 후기들이 있습니다. 무기자차 특성상 아주 소량의 백탁은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투명하게 블렌딩되어 대부분 피부 톤에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피부 타입에 맞춘 선크림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는 극대화하면서도 피부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피부 특성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니, 위 추천 리스트를 참고하여 성분, SPF/PA 지수, 사용감 후기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세요. 궁극적으로 가장 좋은 선크림은 내가 꾸준히 잘 바를 수 있는 선크림이라는 점도 기억하시고, 올바른 제품으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