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어풋, 미드풋, 리어풋 착지의 모든 것 – 달리기 효율과 부상 예방을 위한 전문가 가이드

달리기를 할 때 우리는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발을 딛습니다. 하지만 이 발착지 방식은 달리기 효율, 에너지 소비, 부상 발생률까지 크게 좌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포어풋(Forefoot), 미드풋(Midfoot), 리어풋(Rearfoot) 착지 방식의 차이점과 각 방식의 장단점, 부상 위험, 전문가 훈련 팁까지 종합 정리해 드립니다.
🦶 착지 방식별 핵심 비교

구분 | 포어풋 (Forefoot) | 미드풋 (Midfoot) | 리어풋 (Rearfoot) |
---|---|---|---|
착지 위치 | 발 앞쪽 (발가락 부위) | 발 중앙 (아치 부위) | 발 뒤꿈치 |
장점 | 추진력 높음, 민첩한 움직임 | 충격 분산 우수, 에너지 효율적 | 안정성 높고 초보자에 적합 |
단점 | 종아리·발가락 부하 큼 | 미드풋 근력 부족 시 부상 위험 | 무릎·허리 충격 위험 |
추천 대상 | 단거리, 스프린터 | 중장거리, 트레일 러너 | 초보자, 장거리 주자 |
1️⃣ 포어풋 착지 – 민첩성과 속도의 핵심

역할
- 발가락과 발볼 근육이 지면을 강하게 밀어 추진력 발생
- 지면 충격이 무릎과 허리로 직접 전달되지 않음
대표 부상
- 메타타르지아(발볼 통증)
- 발가락 관절 과사용
훈련법
- 발가락 쭉 펴기 스트레칭
- 타월 끌기 (타월을 발가락으로 잡아당기기)
- 마사지 볼로 발바닥 굴리기
추천 신발
- 넓은 앞볼 + 전족부 쿠셔닝 (예: Altra, New Balance Fresh Foam)
2️⃣ 미드풋 착지 – 이상적인 균형

역할
- 아치 구조가 지면 충격을 분산
- 리어풋과 포어풋 사이 연결 고리로 에너지 전환 중심
대표 부상
- 족저근막염
- 발목 불안정(내전)
훈련법
- 물건 집기 훈련 (구슬, 펜 등 발가락으로 집기)
- 발목 회전 스트레칭
- 아치 강화 운동
추천 신발
- 중간 쿠셔닝 + 아치 지지 인솔 (예: Brooks Ghost, ASICS Gel-Nimbus)
3️⃣ 리어풋 착지 – 안정성과 완충의 기초

역할
- 발뒤꿈치로 착지하며 충격 흡수
-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근육의 협응 작용
대표 부상
- 아킬레스건염
- 발목 내향 → 무릎 통증
훈련법
- 발뒤꿈치 들기(Calf Raise)
- 발뒤꿈치로 걷기 훈련
- 종아리 스트레칭
추천 신발
- 뒤꿈치 쿠셔닝 + 발목 지지 기능 (예: Hoka One One Clifton, Brooks Beast)
전문가 추천: 나에게 맞는 착지 방식은?

- 고아치(High Arch) → 미드풋·리어풋 추천
- 저아치(평발) → 충격흡수 강한 리어풋
- 빠른 주자, 민첩한 스포츠 → 포어풋 훈련 추천
- 장거리 러닝 초보자 → 리어풋부터 시작 후 미드풋 훈련 병행
참고로 에드우드 킵초게는 미드풋, 황영조는 리어풋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드풋, 리어풋에 대한 정답은 없으니, 자신이 훈련을 병행하면서, 자신의 주법과 어울리는 착지 방식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 부상 예방 & 착지 최적화 전략

- 강도 증가는 주 10% 이내
- 런닝 후 스트레칭 필수 (종아리, 족저근막, 발가락)
- 영상 분석으로 자신의 착지 스타일 파악
- 신발은 발 구조와 착지 습관에 맞게 선택
마무리 요약

달리기 착지는 단순히 발을 딛는 방식 그 이상입니다. 포어풋은 속도, 미드풋은 효율, 리어풋은 안정성에 각각 강점을 가지며, 신체 구조와 목적에 맞는 전략적 선택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근력 강화와 적절한 신발 선택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