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배변훈련 끝났는데, 집에서 아무데나 오줌을 싸요 – 원인과 대처법
우리집 강아지 배변훈련 끝났는데, 집에서 아무데나 오줌을 싸서, 글을 한번 남겨봅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오줌을 싸는 반면, 외출을 자주하지 못한다던가 혼나고 나서는 싱크대 밑, 냉장고 앞, 현관문 입구 등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는 장소에 오줌을 싸서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이번에는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료 문제 여부 확인하기
- 요로 감염, 방광염, 혹은 요도 결석 등의 건강 문제가 갑작스러운 실내 배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
2. 훈련이 완전히 끝났는지 점검
- 배변 훈련이 끝났어도, 집안 전체로 자유를 너무 일찍 준 경우 재훈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히면서, 개는 한 장소씩 제대로 기억하게 됩니다.
3. 배뇨 빈도와 준비 부족
- 강아지는 나이(개월 수 + 1 시간) 만큼만 소변을 참을 수 있습니다 .
- 물을 마신 후, 깨고 나거나 놀이 후, 바로 외출시켜 주세요.
- 보호자가 없을 때는 시간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4. 긍정 강화와 일관된 훈련
- 실내 배뇨 시 그 즉시 야외로 유도하고, 야외에서 볼일을 보았을 땐 즉각 칭찬과 간식을 주세요 .
- 사고가 나도 폭력이나 꾸중은 금지—잘못 배우면 도망 가거나 숨게 됩니다 .
5. 감시와 제한
- 사람이 없는 순간 무제한 자유를 주면, 사고는 쉽게 납니다.
- 크레이트 훈련이나 실내 울타리 제한을 통해 지나친 자유를 막아주세요.
6. 스트레스·환경 변화 점검
- 이사, 새로운 가족, 공사 소음, 날씨, 낯선 집 등 스트레스 요소로 인해 실내에 긴장해 배뇨할 수 있습니다 .
- 야외 화장실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장소면, 그곳을 익숙하고 편한 장소로 바꾸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7. 습성·표시 행동 확인
- 마킹(marking)이나 항복·긴장성 소변도 고려하세요.
- 중성화나 심리적 안정화 등을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
✅ 빠른 대처 전략 정리
- 수의사 진단 → 요로 감염 및 인과관계 확인
- 배변 패턴 분석: 하루 용변 횟수, 외출 빈도, 실내 사고 장소 체크
- 일관된 배변 스케줄 설정
- 긍정 강화 중심의 훈련
- 감시·제한 훈련 병행
- 배변 장소 익숙하게 만들기
- 심리적·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제거
📌 마무리
- 개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누워 있는 곳엔 배변을 하지 않습니다.
- 하지만 건강 문제, 훈련 부족,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실내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단 건강 체크부터 시작해 긍정적이고 일관된 훈련을 병행하면, 대부분 문제를 충분히 고칠 수 있습니다.
- 만약 꾸준히도 효과가 없다면, 전문 행동 교정 트레이너나 수의사 행동과학과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저희집 강아지의 경우에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놓고, 너무나도 많은 자유를 줘서 개가 특정 장소에 배변활동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배변활동을 한 장소에는 강아지 배변탈취제를 뿌려서 해당 장소의 배변냄새를 확실히 제거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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