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명절의 기술자들: 차례상·송편·한과를 지키는 사람들(주소·주문 정보까지 정리)
추석 앞두고 바쁜 손길이 화면을 가득 채웠죠. EBS 다큐멘터리 극한직업 877화 ‘극한직업 명절의 기술자들’은 차례상, 송편, 전통 한과를 만드는 현장을 48시간 가까이 따라붙으며 “명절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자들”을 담았습니다. 방송이 소개한 업장들이 어디인지, 어떻게 주문하는지, 실제 작업은 어떤지 한 장에 정리했습니다. 본문 곳곳에 출처를 달아두었으니 믿고 참고하세요.
이 편이 다루는 일터들: 전주의 차례상, 양구의 떡집, 강릉의 한과 공장
EBS ‘미리보기’ 공지에 따르면 이번 회차는 세 곳을 비춘다고 설명합니다. 전북 전주의 제사음식 대행업체, 강원 양구의 송편·수리취인절미 방앗간, 강릉의 전통 한과 공장입니다. 방송 시각은 10월 4일(토) 밤 9시 EBS1. 재방도 이어집니다.
- 뜨거운 불과의 사투, 풍성한 차례상: 전주 제사음식 대행(17년 차, 30가지 이상 메뉴)
- 추석 상의 핵심, 송편: 양구 방앗간에서 새벽부터 손으로 빚는 대량 주문 대응
- 명절 선물의 대명사, 한과: 강릉 시골 마을의 한과 공장, 유과·산자·약과를 한 달 이상 밤낮없이 생산
1. 전주 ‘제사본찬’ – “전부터 탕, 적, 생선찜까지” 차례상 끝판왕
전주 제사음식 전문점 ‘제사본찬’은 방송 속 “전주 제사 대행”의 실체로 여러 매체에서 지목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도 주소·연락처가 명확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당일 새벽부터 재료 손질→전 부치기→배달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이번 회차의 핵심 장면이죠.
- 상호: 제사본찬
-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숲정이2길 30 (우 54936)
- 전화: 063-251-1901 / 010-7320-1901 (예약·배송 문의)
- 특징: 차례상 전 품목(전·탕·적·생선찜 등 30종+) 당일 제조·직접 배송, 명절 피크에는 48시간 밀착 작업으로 소화
작업 장면은 실제로 “새벽시장→손질→전 부치기→패킹→배송” 순으로 이어지고, 불 앞에서 땀을 쏟는 전 굽기 라인이 볼거리입니다. 첫 주문을 준비하는 이른 새벽, 동태전·생선찜 재료를 다듬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절의 기술’이더군요.
작게 팁을 더하면, 전세트는 받는 시간과 상차림 시간을 역산해 요청하면 식감이 좋습니다. 명절 전날 저녁 수령→다음날 오전 차림이면 ‘상온 복원+오븐 살짝’이 깔끔해요. (결국 시간 관리가 맛 관리입니다.)
2. 양구 ‘삼흥떡방앗간’ – “송편 2톤, 하지만 모두 손으로”
양구의 떡방앗간은 추석 한 달 전부터 매일 송편을 빚습니다. 특히 양구 고지대에서 나는 ‘수리취’로 만드는 인절미가 명물. 기사·방송 안내가 전하는 현장의 키워드는 ‘손맛’과 ‘양(量)’입니다.
- 상호(현지 표기): 삼흥떡방앗간
- 추정 주소(현지 상거래·전화번호부·지역 포스트 교차 확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해시계로 18-5 또는 양구읍 상리 228-21(인근 표기)
- 전화: 033-481-2425(지역 전화번호부·현지 포스트 일치)
- 특징: 송편은 물론 수리취 인절미·절편·가래떡 등을 전통 방식으로 생산, 명절엔 새벽 5시 전후로 본격 가동
주의할 점도 투명하게 남깁니다. ‘삼흥떡방앗간’은 상호가 동일한 온라인몰(경기 김포 소재)도 존재하므로, 방송에 나온 양구 매장에 문의하실 땐 상호+지역(“양구”)을 꼭 같이 확인하세요. 방문 전 전화로 영업·재고를 체크하면 좋습니다.
현장 감상 한 줄: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주문 폭주에도 빚는 손끝에서 일정한 주름과 속 채움이 유지되는 걸 보면, 숙련의 시간이 그대로 보입니다.
3. 강릉 ‘전통 한과’ – 바롬한과와 사천 한과마을의 맥락
강릉의 한과 공장은 뜨거운 150도의 기름 앞에서 산자·유과를 튀기고, 식힌 뒤 조청·튀밥을 일일이 바르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방송 ‘미리보기’와 보도자료는 “강릉의 한 시골 마을, 한과 공장, 매출 2억+ 규모 물량”을 언급합니다. 다수 매체·정보를 종합하면 ‘바롬한과’가 이번 회차의 촬영지로 널리 거론됩니다.
- 상호(유력): 바롬한과
- 매장(교동점)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대로 206(영업·픽업 공지)
- 연락·주문: 공식 쇼핑몰(선물세트·유과·약과 등)
- 맥락: ‘강릉 사천 한과마을’은 유과·강정으로 유명한 전통 집산지로, 여러 한과 공방과 브랜드가 공존합니다. (사천면 한과마을의 역사·지형 맥락 참고)
현장 포인트를 다시 요약하면, 산자·유과의 ‘튀김→시럽 코팅→건조→포장’ 전 과정이 거의 수작업으로 돌아가고, 선물 성수기에는 인력·시간을 쏟아붓는 ‘수작업 공정의 총합’이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제품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반죽 수분·기름 온도·코팅 점도)를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하느냐가 곧 ‘맛 품질’이 됩니다.
4. 시청·주문·방문 팁: 실전에 도움 되는 체크리스트
- 본방·재방 시간
방송은 10월 4일(토) 밤 9시 EBS1. 이후 편성표·전주 재방도 운영됩니다. 놓치셨다면 ‘편성표’에서 회차명을 검색하세요. - 전주 ‘제사본찬’ 주문
명절 피크에는 물량 조절을 위해 조기 마감이 있을 수 있어요. 예약·픽업·배송 문의는 공식 연락처로. 주소·연락처는 위 박스 참고. - 양구 ‘삼흥떡방앗간’ 주문·방문
블로그·전화번호부 기준 주소 표기가 약간씩 달라 실제 네비 검색 시 혼선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반드시 “양구 삼흥떡방앗간 033-481-2425”로 통화 후 위치를 확인하세요. - 강릉 ‘바롬한과’ 구매
성수기에는 출고일 지정·예약제 비중이 큽니다. 매장 픽업은 교동점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대량 선물세트는 웹 주문이 편합니다. 강릉 사천 한과마을 일대에도 전통 공방이 여럿 있으니 방문 코스로 묶어 둘러보면 더 재미있어요.
5. 핵심 정보 요약(주소·연락처)
- 제사본찬(전주 차례상·제사음식)
주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숲정이2길 30 │ 전화 063-251-1901 / 010-7320-1901 - 삼흥떡방앗간(양구 송편·수리취 인절미)
주소(현지 표기 다수): 양구읍 해시계로 18-5 또는 양구읍 상리 228-21 인근 │ 전화 033-481-2425
방문 전 ‘양구 삼흥떡방앗간’으로 전화 확인 권장 - 바롬한과(강릉 전통 한과)
매장(교동점) 강릉시 강릉대로 206 │ 온라인몰 운영, 예약·출고 안내 공지됨
6. 오해 풀기 Q&A
Q. 방송에 나온 한과 공장이 꼭 ‘바롬한과’인가요?
A. EBS 안내는 “강릉 시골 마을의 한과 공장”이라고만 명시합니다. 다수 매체·정보가 바롬한과로 소개하고 있으나, 촬영 공간(공방/생산동)과 매장 주소가 다를 수 있어 최종 확인은 업체 공지·EBS 보도자료를 권합니다.
Q. 양구 ‘삼흥떡방앗간’ 주소가 여러 개로 보이는데요?
A. 지역 전화번호부·현지 포스트에 표기가 조금씩 달라 혼선이 있습니다. 고정 전화 033-481-2425로 방문 직전 확인을 권합니다. 온라인 같은 상호(타 지역)와도 구분해 주세요.
Q. 재방·다시보기는 어디서 보나요?
A. EBS1 본방 이후 편성표에 재방·전주 재방이 이어집니다. 편성표 검색을 활용하세요.
7. 마치며: 명절 밥상 뒤의 이름들
명절 한 상은 “한 번에 차려진 결과물”처럼 보이지만, 그 뒤에는 새벽부터 이어지는 손 labor와 시간 관리가 있죠. 전주는 불 앞의 인내, 양구는 손으로 빚는 균질의 기술, 강릉은 온도·점도의 반복 제어가 맛을 결정합니다. 이번 추석, 주문하시거나 방문하신다면 위의 주소·연락처를 활용해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정확히” 준비해 보세요. 그 자체가 기술자들에게 보내는 최고의 응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