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 등장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디저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인공, 바로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입니다. 오픈런은 기본이고 배달 앱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이 디저트, 도대체 누가 만들었으며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전참시에 등장한 창시자 김나리 제과장의 ‘몬트쿠키’ 이야기부터 원조 논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판매처와 온라인 주문 방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두쫀쿠(두바이 쫀득쿠키)란 무엇인가?

이름만 들으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온 전통 쿠키 같지만, 사실 두쫀쿠는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현지화 퓨전 디저트입니다. 기존에 유행하던 ‘두바이 초콜릿’의 속재료를 응용해 새롭게 창조해 낸 ‘필드 마시멜로(Filled Marshmallow)’ 디저트입니다.
- 주요 재료: 카다이프(중동식 얇은 국수),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 탈지분유, 코코아 파우더 등
- 맛과 식감: 겉을 감싸는 쫀득한 마시멜로 반죽과 그 안을 꽉 채운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그리고 모래알처럼 바삭하게 부서지는 카다이프의 식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고열량이지만 의외로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 열량 주의: 50g 1개 기준 약 200~300kcal로 삼겹살보다 용량 대비 열량이 높습니다. 포화지방과 당류가 높으므로 아메리카노나 차와 함께 나누어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쫀쿠 파는 곳 & 온라인 주문처 (몬트쿠키 등)
두쫀쿠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구매 팁을 안내해 드립니다.
- 오프라인: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몬트쿠키 매장을 방문하면 김나리 제과장이 직접 만든 원조 두쫀쿠를 맛볼 수 있습니다. (전참시 방영 직후라 극심한 웨이팅/오픈런이 예상됩니다.)
- 온라인 주문(택배): 몬트쿠키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택배 주문(티켓팅 수준의 치열한 경쟁)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김나리 제과장 기본 프로필

- 출생년도: 1998년생 (2026년 기준 20대 후반)
- 소속: 몬트쿠키 (공동 창업자 및 제과장)
- 전직: 해군 항공부사관
- 주요 업적: K-디저트 열풍의 주역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이태리 쫀득쿠키(이쫀쿠)’ 최초 레시피 개발
- 주요 방송 출연: SBS 《생활의 달인》 ‘두쫀쿠의 달인’ 출연 (2026년 1월 26일 방영)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86회 출연 (2026년 2월 21일 방영)
반전 매력: 해군 부사관에서 억대 매출 디저트 장인으로


김나리 제과장의 가장 눈에 띄는 이력은 바로 ‘해군 항공부사관’ 출신이라는 점입니다. 군복을 입고 국가에 헌신하던 그녀가 어떻게 앞치마를 두른 제과장이 되었을까요?
그 배경에는 군 복무 시절 선임이었던 이윤민 대표(현 아워포지티비티·몬트쿠키 대표)와의 인연이 있었습니다. 이윤민 대표가 전역 후 경남 진주의 3평짜리 작은 매장에서 수제 쿠키 전문점 ‘몬트쿠키’를 창업했고, 이후 김나리 제과장이 전격 합류하면서 지금의 몬트쿠키(현재 경기 김포시 구래동 소재)를 공동으로 일궈내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9평 상가에서 확장하여 하루 생산량 1만 5,000개 이상, 최고 일일 매출 1억 3,000만 원이라는 엄청난 ‘디저트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두쫀쿠의 탄생 비화 및 달인의 특급 레시피




오늘날의 두쫀쿠 열풍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고객들의 리뷰와 요청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자그마치 3개월간의 피나는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 최대 난관 극복: 개발 초기,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제형이 너무 묽어 마시멜로 피 안에 가두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김 제과장은 고민 끝에 페이스트를 살짝 얼린 후 모양을 잡아 감싸는 비법을 찾아내어 지금의 두쫀쿠 형태를 완성했습니다.
- 바삭함의 비밀 ‘현미’: 카다이프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그녀만의 비법도 ‘생활의 달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현미를 바닥에 깔고 카다이프를 올려 오븐에 굽는 방식을 고안해 냈습니다. 현미가 구워지며 카다이프의 수분은 날려주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까지 입히는 천재적인 발상이었습니다.
원조 논란 앞에서도 빛난 ‘대인배 마인드’


두쫀쿠가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자 자연스럽게 레시피 도용이나 원조 논란, 소면을 넣는 짝퉁 제품 논란 등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최초 개발자인 김나리 제과장과 이윤민 대표는 상표권이나 특허 독점에 연연하지 않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김 제과장은 인터뷰를 통해 “레시피를 독점할 생각은 없다. 전국 디저트 가게 사장님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두쫀쿠를 만들어 주신 덕분에 오히려 이 디저트가 ‘전국구 유행’이 될 수 있었다”라며, 배 아파하기보다는 시장을 함께 키워준 소상공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트렌드를 읽는 통찰력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동종 업계를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까지 모두 갖춘 김나리 제과장.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기발한 K-디저트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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