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 잇몸 뼈 혹, 하악골융기 원인과 제거 수술 비용 및 후기 총정리


입안 잇몸 뼈 혹, 하악골융기 원인과 제거 수술 비용 및 후기 총정리

어느 날 문득 혀 아래쪽이나 어금니 안쪽 잇몸을 만져보았을 때, 예전에는 없던 딱딱한 돌기가 만져져 깜짝 놀라신 적이 있으신가요? 혹시 구강암은 아닐까 걱정되어 잠 못 이루는 분들을 위해, 혀 안쪽 잇몸에 생기는 단단한 뼈 혹인 하악골융기에 대해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하악골융기(Mandibular Torus)란 무엇인가요?

하악골융기(Mandibular Torus)란 무엇인가요?

하악골융기는 아래턱뼈(하악골)의 안쪽, 즉 혀와 맞닿는 부분의 뼈가 국소적으로 과성장하여 툭 튀어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종양이나 염증이 아닌, 정상적인 뼈 조직이 증식한 골증식증의 일종입니다.

  • 주요 특징: 만졌을 때 바위처럼 매우 단단하며 통증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발생 부위: 주로 아래 작은 어금니 부근의 혀 쪽(설측) 잇몸에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천장 중앙에 생기면 상악골융기라고 부릅니다.

하악골융기가 생기는 주요 원인

하악골융기의 정확한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학계에서는 크게 두 가지 요인을 꼽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에 하악골융기가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 환경적 요인 (저작 압력): 음식을 씹을 때 턱뼈에 가해지는 과도한 힘이 뼈의 증식을 유도합니다. 평소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기는 분, 이를 꽉 깨무는 습관이 있는 분, 혹은 수면 중 이갈이가 심한 분들에게서 자주 발견됩니다.

골융기로 인한 주요 불편함

보통은 크기가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크기가 커질수록 다음과 같은 일상적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음 및 삼킴 곤란: 혀가 움직일 공간이 좁아져 발음이 새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 상처와 염증: 융기를 덮고 있는 잇몸 점막이 매우 얇습니다. 따라서 과자나 마른 오징어 같은 딱딱한 음식에 긁혀 쉽게 상처가 나고 구내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 틀니 착용 방해: 중장년층의 경우, 틀니를 제작할 때 이 돌기 때문에 틀니가 잘 맞지 않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틀니 안착을 방해합니다.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와 수술 안내

하악골융기2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악골융기는 질병이 아니므로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치과 의사와 상의하여 골융기 제거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 잇몸 상처가 너무 자주 발생하여 일상생활이 고통스러운 경우
  • 발음이 심하게 꼬여 대인관계에 지장을 주는 경우
  • 임플란트나 틀니 치료를 위해 뼈의 형태를 다듬어야 하는 경우

수술 과정 및 비용

  • 수술 방법: 국소 마취 후 잇몸을 살짝 절개하여 튀어나온 뼈를 깎아내고 매끄럽게 다듬는 비교적 간단한 외과 수술입니다.
  • 수술 시간: 융기 개수와 크기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내외가 소요됩니다.
  • 수술 비용: 건강보험 적용 시 치과 의원급 기준으로 대략 5만 원에서 15만 원 내외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다만, 병원의 규모나 비급여 항목 포함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관리 포인트

하악골융기는 단순한 뼈의 증식이지만, 드물게 골종 등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자가 관리: 이갈이나 악무는 습관이 있다면 마우스피스(스플린트)를 착용해 턱뼈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정기 검진: 정확한 진단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여 엑스레이 촬영 및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입안에 만져지는 단단한 혹 때문에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대부분은 건강에 해롭지 않은 뼈 조직이므로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면 간단한 수술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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