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천만 공약 수정: 성형·개명 대신 광화문 커피차 쏜다!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천만 공약 수정: 성형·개명 대신 광화문 커피차 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959만 명(4일 기준)을 돌파하며 천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과거 장항준 감독이 내걸었던 파격적인 ‘천만 공약’의 이행 여부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렸는데요. 결국 장 감독이 재치 있는 해명과 함께 공약을 전격 수정했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 수정 “성형·개명은 웃자고 한 소리”

장항준 감독은 4일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다시 출연해, 최근 성지순례 열풍까지 불었던 본인의 천만 공약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달 장 감독은 같은 방송에서 천만 관객 돌파 시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과 전신 성형을 해서 아무도 못 알아보게 하겠다”, “다른 나라로 귀화해 숨어 살겠다”는 파격 선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개봉 당시 예매율도 낮았고 손익분기점(260만 명)을 넘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천만’이라는 숫자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웃음을 주려고 했던 것”이라며 “방백의 웃음 시도 같은 것이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개명 대신 ‘광화문 커피차’ 이벤트로 보답

장 감독은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공약 대신,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벤트를 약속했습니다.

  • 이벤트 내용: 장항준 감독이 직접 쏘는 커피차 이벤트
  • 일시: 2026년 3월 12일(목) 정오
  • 장소: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 앞 광장 (광화문 인근)

장 감독은 “지인들로부터 전화번호 바꾸기 전에 마지막으로 안부 묻겠다는 카톡이 수백 통 왔다”며, “차라리 전 재산 반을 내놓겠다고 안 한 게 다행”이라는 특유의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신드롬의 이유

순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왕과 사는 남자’는 16살에 폐위되어 유배를 떠난 단종과 그를 지키려는 영월 촌장 엄흥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묵직하게 그려냈습니다.

  • 손익분기점: 260만 명 (이미 3.6배 이상의 수익 달성)
  • 누적 관객수: 959만 명 (3월 4일 기준)
  • 전망: 현재 흥행 속도라면 이번 주말 내로 2026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항준 감독의 유쾌한 변명 “말을 다 지키는 건 성인뿐”

장 감독은 공약을 수정하며 “뱉은 말을 다 지키고 사는 사람이 전 세계에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나 석가모니 정도일 것”이라며 자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했습니다. 비록 성형과 개명은 무산되었지만, 팬들은 오히려 “장항준답다”, “커피차 보러 광화문 가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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